[단지에 지은 집] 자녀 만족 부부 만족, 젊은 부부의 집, 용인 133.2㎡(40.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 |
2011-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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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충주대학교 정보통신학과 교수로 수원에서 출퇴근하던 문 씨는 용인, 흥덕, 수지의 전원주택단지를 살피다가 이곳, 삼성전원마을이 마음에 들어 120평 부지를 마련, 2010년 겨울부터 설계에 들어갔다. 설계를 앞두고 본지 2010년 7월호의 한상봉 씨 주택을 보며 따뜻한 외관과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내부가 마음에 들어 시공사인 야베스하우징 박홍제 대표를 찾았다. "세 자녀와 함께 지낼 집을 짓는 일에 좋은 인연을 만난 게 가장 큰 행운이었어요. 박 대표님도 어린 자녀가 있어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특별히 부탁드리지 않아도 섬세하게 신경 써 주셨어요. 까다로운 부분이 많았는데 말이죠." 실제로 130필지나 되는 삼성전원마을에 시공하는 일이 그렇다. 이웃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공사 시간이 정해져 있고 건축 자재를 길가에 방치해 이웃의 동선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 박 대표의 꼼꼼함으로 5개월의 시공 기간 중 이웃과 얼굴 붉히는 일이 없었고 입주 후 이웃으로부터 시공사 대표 칭찬이 자자했으며 완공 후 구경 온 이웃들이 집이 예쁘다는 말까지 들어 박 대표에게 더욱 고맙다. 1층은 거실, 주방, 욕실, 작업실 겸 놀이방이 있다. 시원하고 심플하면서 나무 질감을 살린 가구들을 배치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욕실 밖에 세면대를 만들어 어린 자녀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 대신 벽으로 막았다. 그리고 벽 내부에 작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동화책을 두고 자녀들이 계단에 앉아 읽도록 했다. 2층은 공부방과 부부의 공간이다. 공부방에는 큰 창이 있는 벽면에 책상을 붙여 밝은 분위기에서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자녀들이 더 크면 1층을 부부의 공간, 2층을 자녀들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지만 지금은 세 살 난 막내아들 때문에 부부가 자녀들의 곁에 있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부부와 자녀들이 함께 있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을 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전원주택 라이프 문 씨는 어린 자녀를 가진 젊은 부부들을 위해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무엇보다 자녀들의 교육환경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아이를 학교에 매일 데려다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통학 가능한 거리에 학교가 있는 것이 중요해요. 다행히 단지 근처에 학교가 있어 큰 아들은 걸어서 통학해요.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급 인원수도 13명뿐이고 방과 후 활동도 다양해요." 이웃에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마당에서 텐트 치고 야영하거나 근처계곡에 함께 놀러가는 것도 아이들이 신나해 한다. 아이들 뿐 아니라 부부의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후 문 씨는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정원을 가꾸고 자녀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아저씨 모임'을 만들어 친목을 다진다. 은퇴 후 노후를 위해 전원주택을 지은 이웃, 어린 자녀를 둔 또래 부부 이웃 등 이웃의 연령층이 다양해 재미있다고. 아내 정씨도 남편을 통해 알게 된 이웃들과 함께 활발한 교류를 하며 즐겁게 지낸다. 글 변지임 기자 사진 백희정 기자 ![]() ![]() < Country Home 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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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3억으로 집 짓기] 기본에 충실하면 건축비는 내려간다, 2억 2천만 원에 마련한 양평 37.5평 통나무집
전원주택 1번지 양평에서도 수려한 용문산이 주는 경관으로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용문면에 통나무집이 들어섰다. 8월 말 입주한 이곳은 대지 330.0㎡(100.0평)에 연면적 123.8㎡(37.5평)인 복층 통나무집이다.
2011-10-07 -
[편백나무로 지은 집] 정통 유럽식 통나무집의 진수, 포천 99.0㎡(30.0평) 복층 통나무집
편백나무로 지은 집이다. 외벽, 내벽뿐 아니라 기둥과 보, 천장까지 편백나무만을 사용해 집을 올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례를 찾기 힘든 특이한 경우로 슬로베니아 '스므레카 SMREKA'라는 주택 시공 전문 업체 기술
2011-08-05 -
[경제성 살린 집] “이런 집이 이 가격에?” 광주 167.8㎡(50.8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등 뒤에 산을 두고 멀찌감치 팔을 크게 벌린 산등성이를 시원스럽게 바라보는 광주 주택은 심플함 쾌적함 경제성을 기본 콘셉트로 지어졌다. 공간왕단독주택연구소 김종대 소장이 누나 부부를 위해 아름답고 알찬 공
2011-08-05 -
[전망 좋은 집] 전원주택은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양주 148.5㎡(45.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부지면적 : 594.0㎡(180.0평)· 건축면적 : 148.5㎡(45.0평) 1층-105.6㎡(32.0평) 2층-42.9㎡(13.0평)· 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구조· 외 벽 재 : 인조석, 시멘
2011-08-05 -
[담박한 집] 이만종 · 허종숙 부부의 참살이 비법, 홍천 138.6㎡(42.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공기 맑은 홍천 두천면 이만종 씨의 전원주택에 도착했을 때, 입주와 함께 새로 얻은 두 마리 강아지가 먼저 취재진을 반겼다. 밀짚모자를 푹 눌러 쓴 건축주는 손님이 온 줄도 모른 채 마당 일로 분주했다. 그는 &q
20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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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구가 어울려 사는 모던 하우스 창원 경량 목조주택
두 가구가 어울려 사는 모던 하우스 창원 경량 목조주택창원 주택의 콘셉트는 두 가구가 어울려 사는 집이다. 스타코 외장재와 점토 기와 지붕재에다 부분적으로 인조석을 포인트로 시공했으며, 전면부 벽체에
2014-03-28 -
모던함과 간결함을 콘셉트로 지은 여주 153.0㎡(46.3평) 복층 철근콘크리트+경량 목조주택
경기도 여주군 전원주택단지 ‘남한강의 아침’에 지은 153.0㎡(46.3평) 복층 철근콘크리트+경량 목조주택이다. ㈜원하우징월드의 이영석 대표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주택을 지어 달라”는 건
2013-09-27 -
건축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지은 양평 138.4㎡(41.9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양평 미리내캠프 내 전원마을 미리내 빌리지에 지은 138.4㎡(41.9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외관은 부분별로 로그사이딩, 시멘트사이딩, 치장 벽돌 등으로 마감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
2013-09-25 -
문수산 풍경을 집 안 가득 담은 용인 136.1㎡(41.2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약 12년 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터를 마련한 오석종(69세)·문희순(67세) 부부. 터가 있음에도 인생 제2막을 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해 8월에 입주해 10개월 동안 전원생활을 경험한
2013-07-30 -
한창 뛰어놀 아이들을 위해 지은 경산 132.0㎡(4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당초 50세 전후로 계획했던 전원생활이 10년이나 당겨졌다. 우연히 경산 사동 제2택지지구에 들렀다 친구의 권유로 부지를 매입하고 내친김에 주택을 지은 서보관(40세)·조영희(39세) 부부는 지금의 생활이 너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