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기원 축구공 조명등 만들기

가족과 함께 실내 장식을!!
축구공은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을 이어붙인 다면체에 바람을 불어넣어 구에 가깝게 만든다. 돔 구조를 이용해 만든 축구공은 복잡해 보이지만, 과정을 알고 나면 의외로 간단하다. 정이십면체의 모서리를 각각 삼등분하고, 그 꼭짓점을 중심으로 잘라내면 꼭짓점에 5개의 면이 모여 12개의 정오각형이 새로 생긴다. 그러면 20개의 정삼각형 면은 정육각형이 돼 60개의 꼭짓점과 모서리가 생긴 정이십면체가 완성된다. 이것이 축구공 다면체의 기본이 되는 구조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축구공 전등 만들기
꽃이 만개하는 봄이 다가오면 집 안 분위기를 바꾸려고 인테리어 정보를 찾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때 하나의 아이템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기에 가장 좋은 것이 조명이다. 조명 하나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까지 겸비한다면 최고의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호에 소개할 축구공 전등이라면 이 두 가지 조건을 충분히 만족할만한 소품으로 부족함이 없다. 오각형과 육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외형에 부드러운 빛을 반사하는 창호지를 이용하면, 따뜻한 봄기운을 집 안 가득히 담을 수 있다. 올 봄엔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를 이용해 가족이 함께 ‘축구공 전등’을 만들며 재미난 시간을 누려보자.

※ 12개의 정오각형과 20개의 정육각형 조합 전개도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을 만드는 과정은 2014년 1월호와 2월호 참고.
·오각형과 육각형의 모든 변 길이는 동일하다.
·오각형의 기본 각은 108도와 72도이고, 육각형의 기본 각은 120도와 60도로 이뤄진다.

① 전등 크기를 결정하고 변의 길이만큼 오각형과 육각형을 준비한다.(사진 1-1)
② 오각형과 육각형을 조립한다. <사진 1-2 >
③ 오각형과 육각형 2개를 동시에 조립한다. <사진 1-3>
④ 전개도(그림 1)를 참고해 축구공 모양으로 조립한다.
⑤ 축구공 전등 골조 완성. <사진 1-4>
⑥ 창호지를 붙인다.
⑦ 축구공 전등 완성.
철사와 스트로(빨대)를 이용한 전등 만들기
준비물

·굵기 1~2㎜ 정도의 철사 20m
·스트로 100개
·커터 칼, 가위
·문양과 색상이 있는 창호지
·전등 세트
·전기선과 전기 테이프
·풀

① 전등 크기를 결정하고 변의 길이만큼 스트로와 철사를 준비한다.
② 철사 자르기<사진 2-1>
·오각형은 변 6개 길이만큼 준비한다.
·육각형은 변 7개 길이만큼 준비한다.
③ 스트로는 등의 크기와 비례하는 변의 길이로 90개를 준비한다.
④ 스트로 길이에 맞게 철사를 끼워가며 오각형을 만든다. <사진 2-2>
⑤ 오각형의 각 변에 육각형용 철사를 끼운다. <사진 2-3>
⑥ 오각형 꼭짓점에 스트로를 끼운다. <사진 2-4>
각 변에 철사가 이중으로 끼워지는 것을 확인한다.
⑦ 철사와 스트로를 이용한 축구공 전등 골조 완성. <사진 2-5>
⑧ 창호지를 붙인다.
⑨ 축구공 전등 완성.
꼬치용 대나무 활용해 전등 만들기
준비물

·굵기 5㎜ 정도의 대나무 100개
·전선용 타이 또는 가는 철사
·커터 칼, 가위
·문양과 색상이 있는 창호지
·전등 세트
·전기선과 전기 테이프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