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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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집] 앞집과 담을 쌓지 않은 청원 146.5㎡(44.4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6월호 지면발행
주변이 온통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둘러싸인 청원군 궁현리, 멀찌감치 단군전이 있는 은적산을 바라보고 논밭을 내려다보는 터에 스페인 기와를 인 주택이 서 있다. 마치 이란성쌍둥이처럼 조화를 이루며 서 있는 앞집과 담장 없이 정원을 연결한 모습이 눈에 띤다. 덕분에 정원에서는 확장감이 탁월하다. 건축정보· 위 치 : 충청북도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 대지면...

[전망 좋은 집] 덕동 앞바다를 보고 지은 창원 102.5㎡(31.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6월호 지면발행
작은 텃밭과 작은 앞마당 그리고 복층으로 올린 목조주택. 여기에 멀리 바다가 보이는 좋은 전망까지.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그려봤을 법한 모습이다. 잔잔한 바닷바람이 볼을 스치는 5월, 건축주 김하연(31세) 씨 말대로 이곳은 지금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건축정보·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 대지면적 : 595....

[작은 집] 작은 학교를 찾아 작은 마을 이룬 아산 82.0㎡(24.8평) 경량 목조주택 두 채 2012년 6월호 지면발행
공교육과 사교육 여건이 좋은 곳보다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전원으로 이주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획일적인 교육방식과 지나친 경쟁 심리를 부추기는 공교육에 질린 학부모들은 도시의 편리함을 포기하고라도 자연으로 나선다. 현대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보는 듯하다. 아산 송악면 종곡리 장승마을로 불리는 농촌에 도시에서 온...

[전망 좋은 집]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평 135.3㎡(41.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5월호 지면발행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건축주 김윤수(59세) 씨가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에 돌아와 올린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가평이 고향인 건축주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는 상면 행현리에 전원주택을 지을 만한 땅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거기를 마다하고 이곳 하면 대보리에 터를 잡았다. 높은 곳에 위치한 주택답게 전망이 일품이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하면...

[세계가 반한, 제주에 살다] 호주를 버리고 제주도에 여생 보낼 집을 짓다, 제주 낭만을 담은 동홍동 목조주택 2012년 5월호 지면발행
주택이 자리한 서귀포시 동홍동은 시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그만큼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의미다. 특히 김창영(72세) 씨 주택이 놓인 이곳은 전원주택이 곳곳에 들어서 단지 형태를 이룬다. 김창영 씨는 "제주도에서 이곳보다 살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한다. 은퇴 후 호주 이민을 고려했으나 제주도에 반해 이곳에 정착하면서 지은 복층 ...

[Cover Story] 모던함과 세련미를 갖춘 오산 179.0㎡(54.1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5월호 지면발행
외관에서부터 상당히 공을 들인 주택임을 알 수 있다. 사각 프레임을 다듬어 여러 굴곡을 내고 전면 컬러강판은 사선으로 맞닿아 거실 외벽을 감싼다. 건축비 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감각적으로 멋을 부린 179.0㎡(54.1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조성된 단지 전면에 우뚝 선 이 주택 덕분에 단지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 건축정보위 치 : 경기도 오산시 서랑동대지...

[전망 좋은 집] 살아 보니 목조주택이 최고예요, 양평 132.0㎡(40.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건축주 김인규(52세) 씨는 줄곧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왔다. 경기도 여주에 거주하다 1989년 양평으로 이주한 그는 한 번도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다. 황토집, ALC주택, 목조주택뿐만 아니라 조립식 건물에도 지내봤다. " 단열성능과 관리적인 측면을 봤을 때 목조주택이 최고예요"라고 말하는 김인규 씨의 새로운 주택을 찾았다. 양평 주택 건축주...

[투가든 하우스] 에너지 절약형 듀플렉스 주택 화성 125.6㎡(38.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건축정보위치 :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 부지면적 : 251.2㎡(76.0평) │ 건축면적 : 125.6㎡(38.0평), 1층 - 66.1㎡(20.0평) 2층 - 59.5㎡(18.0평) 다락 - 29.7㎡(9.0평)건축형태 : 복층 경량 목조주택 │ 지붕재 : 점토 기와 │ 외벽재 : 스터코 │ 내벽재 : 도장재│바닥재 : 원목 마루창호재 : 시스템창호 │ 난방형태 : 가스보일러 │ 설계 및 시공 : 베른하우스 031-8003...

[포근한 집] 등등한 천반산을 친구 삼고… 진안 113.4㎡(34.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진안 동향면 8경景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소반 모양의 천반산을 처음 본 순간 건축주는 "이곳이 아니면 안 되겠다"싶었다. 마치 산이 세상의 모든 오염과 잡념을 차단하는 듯한 이곳에 그는 황토 빛깔 담박한 목조주택을 올렸다. 자동차 정비사업을 하는 그에게서 이제는 기름 냄새보다 산과 물 냄새가 난다. 건축정보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

채소 키우는 시인의 작은 문학관, 강화 207.9㎡(63.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4월호 지면발행
상상의 세계에서 글을 퍼 올리는 시인의 마음에는 늘 초록의 전원이 펼쳐져 있지만 그것을 손으로 만지고 발로 밟아보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다. 전원에서 텃밭 가꾸며 시 쓰는 시인으로 살고 싶다던 채련 시인의 꿈이 이뤄지는 날 그녀는 처음으로 손수 키운 채소를 한 아름 안아보는 기쁨도 맛보았다. 건축정보·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대지...

[건강한 집] 숲과 절묘한 어울림 평창 77.9㎡(23.6평) 복층 목조주택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길을 가다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전원주택이 있게 마련이다. 특이한 외관 때문일 수도 있고 예뻐서일 수도 있고 그저 규모가 커서 눈에 띄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평창 주택이 아담한 규모임에도 자연스럽게 행인의 눈길을 끄는 까닭은 주변 자연과 절묘하게 어우러짐 때문이다. 이 집 앞 도로를 지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 했을 "저건 뭐야?"에 대한 답이 여기...

[소박한 집] 노후엔 마음도 집도 비우는 삶, 양평 76.0㎡(23.0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2012년 3월호 지면발행
조용한 마을, 낮은 언덕을 등지고 탁 트인 논밭을 바라보며 동향으로 앉혀진 주택이다. 건축주 부부는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만을 갖춘 아담한 주택을 짓기 원했다. 비슷한 규모의 이웃집과 보기 좋게 나란히 건물을 올리고 진입로와 기다란 형상의 마당이 연결되도록 해 아담한 부지는 더욱 시원스러워 보인다. "양평에 온 지도 10년이나 됐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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