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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집] 건축주, 단열 성능에 놀라다 여주 184.8㎡(56.0평) 복층 ALC주택
2012년 10월 9일 (화) 11:56:31 |   지면 발행 ( 2012년 9월호 - 전체 보기 )



건축주 손영춘(64세) 씨는 걸어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크기만 다른 같은 모양의 ALC주택 두 채를 올렸다. 하나는 서울에 사는 건축주가 주말에 내려와 쉴 요량으로 지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모를 위해 마련한 주택이다. 아들은 당신이 소유한 땅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노모의 바람을 이뤄줬다.

건축정보
위 치 :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대지면적 : 1540.0㎡ (466.7평)
건축면적 : 184.8㎡ (56.0평) 1층-126.3㎡ (38.3평) 2층-58.5㎡ (17.7평)
건축형태 : 복층 ALC주택
지 붕 재 : 오지기와
외 벽 재 : 스터코
내 벽 재 : 벽지, 홍송 루버
바 닥 재 : 강화마루
난방형태 : 기름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 및 시공 : 대림ALC주택 1544-4460 www.alcdl.com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던 손영춘 씨의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작은 소망 하나가 있었다. 여주에 소유한 당신의 땅에 작은 전원주택한 채를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들은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홀로 멀리 보낼 수 없었기에 언젠가 꼭 들어 드리겠노라는 약속만 한 채 차일피일 미뤘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자 손영춘 씨는 올해 초 어머니의 집을 지을 결심을 하고는 동시에 가까운 곳에 가끔이나마 어머니를 돌보며 자신이 지낼 주말주택을 올리기로 했다. 그렇게 건축주와 노모가 사이좋게 입주한 게 지난 5월이다.
"아무래도 혼자 지내시는 어머니가 걱정이 됐죠.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바라던 바를 이뤄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단열 고려해 선택한 ALC " 정말 신기해요"
건축주는 몇 번이고 "신기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경량 목구조와 ALC를 놓고 고민이 많았던 그는 오직 한 가지,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만 믿고 ALC주택을 선택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전원주택을 지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서야 ALC주택을 알게 됐어요. 단열 성능이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솔직히 걱정이 많았어요. 과연 말대로 단열이 잘 될까 의문이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폭염이 심했던 여름에 에어컨 한 번 틀지 않고 지냈어요. 주위 사람들한테 이런 말을 하면 사실 잘 믿지 않아요. 정말 신기할 정도로 밖은 숨이 막힐 지경인데 안에만 들어오면 시원하고 문을 닫고 오래 있어도 더운지 몰랐어요. 신기해요, 신기해."

ALC에 대한 예찬은 끊이질 않았다. " 그리고 집안에서 담배를 피워도 냄새가 금방 없어져요. 아파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서울에도 ALC주택을 꼭 짓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주택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거든요. 정말 좋은 집이에요."
그래서 그는 한 번 내려오면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싫다고 한다. 시원하고 공기도 좋은 이곳에 있으면 도시에서 찌든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시공을 맡은 대림ALC 박찬규 대표는 "구조체 겸 단열재로 쓰이는 ALC 블록은 수많은 미세한 기포로 구성돼 일반 콘크리트의 10배 이상 높은 단열 성능을 보이는 자재입니다. 심한 일교차에도 적정 수준의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징이 있지요.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 없기에 경제성도 높은 것이 ALC의 장점입니다"라고 말했다.

건강을 고려해 목재로 전체를 마감한 내부
스터코로 마감한 외벽은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모습을 보이는데 전후좌우 어디에서봐도 주택은 밝고 화사하다. 이동의 편의를 위해 현관과 거실, 주방/식당 앞으로 낮은 덱을 설치하고 단열을 고려해 전면에는 큰 창을 측면과 후면에는 작은 창을 배치했다.
전면으로 돌출한 거실과 안방 공간 사이가 현관이다. 내부는 건강을 고려해 목재로 전체를 마감한 것이 포인트. 현관에서부터 거실, 안방, 주방/식당 모든 곳에 적용한 루버는 건강함과 더불어 따듯함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현관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안방이, 좌측에는 거실과 주방/식당이 차례로 놓였다. 주방/식당을 거실 측면에 놓고 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창을 낸 것은 거실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함이다.
거실에서 보이는 특징은 박공지붕 선을 그대로 살려 루버로 마감한 천장이다. 꺾인 굴곡이 드러나는 천장은 개방감을 살리고 밋밋한 내부 형태를 보완한다.

*

건축주는 "더 많은 사람이 ALC주택을 지었으면 좋겠다"며 "왜 진작 이런 좋은 구조의 주택을 알지 못했는지 이상하다"고 스스로 의아해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단독주택이 아파트를 밀어내고 대세가 될 텐데 사람들이 접해 보면 ALC에 대해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리고 전원주택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ALC주택으로 지을 것을 권유했다.

글 · 사진 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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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시원한 집50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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