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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단독주택 설계 공모전 1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4년 3월 25일 (화) 00:00:00 |   지면 발행 ( 2014년 3월호 - 전체 보기 )

청라지구 단독주택 설계 공모전 1위
인천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인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S씨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에 지은 연면적 391.84㎡(118.53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방킬라이BANKIRAI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그 때문인지 인근에 건축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마치 청라지구 단독주택의 모델하우스인 양 들르곤 한다. ㈜코원하우스(대표 양기하)에서 설계·시공한 이 주택은 LH공사에서 주관한 청라지구 단독주택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글 윤홍로 기자 / 사진 소선희 기자

건축정보
·위     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지역지구: 1종 일반주거지역, 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건축면적: 285.39㎡(86.33평) / 건폐율 49.54%
·연 면 적: 391.84㎡(118.53평) / 용적률 68.02%
1층 264.74㎡(80.10평), 2층 133.81㎡(40.48평)
·건축형태: 복층 경량 목조주택
·외 장 재: 방킬라이BANKIRAI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지 붕 재: 이중그림자 아스팔트 슁글
·창 호 재: 31㎜ 로이 삼중유리 시스템 창호(독일식)
·내 장 재: 실크 벽지, 패브릭 벽지, 대리석, 타일, 스타일 월, 편백나무
·바 닥 재: 강마루, 폴리싱 타일
·난방형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
·기     타: 태양광발전 시스템
·감     리: 태영건축사사무소
·설계 및 건축: 코원하우스 1577-4885 www.coone.co.kr
 
건축주 S씨가 전원주택을 지은 이유는 아파트는 삼대 여덟 명(건축주 부부, 할머니, 이모, 딸 2 / 아들 1)의 가족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고, 내 집에서 정원을 가꾸면서 여가를 즐기고 싶어 했고,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늦둥이 막내아들이 맘껏 뛰놀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입지는 생활 편의시설, 자연 환경,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주거 전용 단독주택지로 정한다.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바둑판처럼 조성한 단독주택용지로, 필지당 분양 면적은 300㎡(약 90평) 안팎이며,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80% 이하, 최고 층수 2층, 1필지당 2가구 이하를 적용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한두 필지만으론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목적을 실현하기 어렵기에 역기역자로 연접한 세 필지를 사들인다. 후면 두 필지에 주택을 앉히고 전면 우측 한 필지에 정원을 조성할 요량에서다.


건축주가 ㈜코원하우스에 설계·시공을 맡긴 이유는 건축박람회에서 만난 양기하 대표에게 기분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건축박람회엔 여러 시공사가 나오기에 건축주 입장에선 각각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양 대표에게 코원하우스는 저기 보이는 모 시공사에 비해 어떤 점이 나은지 넌지시 물어보았는데, 양 대표의 대답은 의외였어요. 모 시공사 칭찬부터 하더니 우리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거예요. 나도 회사를 경영하기에 잘 아는데 경쟁사를 칭찬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 양 대표에게 강한 신뢰감이 들어 코원하우스에 설계와 시공을 맡긴 거지요.”



마당으로 조망과 진출입을 고려해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주택 규모에 맞게 크고 세련되고 모던하게 디자인한 거실. 

 
주택 설계는 코원하우스의 대표 디자인 모델의 외관 콘셉트를 바탕으로 대지 여건과 건축주 부부의 바람대로 수정 보완해 완성한다. 입면 디자인 콘셉트는 목재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 그리고 포인트를 제외한 여타 부분의 심플함과 모던함이다. 전면과 좌측면에 방킬라이 원목을 적용하고, 우측면과 전면에 포인트로 ‘나무로 된 물통에 시원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최근 친환경 인식이 높아지면서 외부에 인체에 해로운 방부목 대신 내구성이 우수한 천연 목재를 사용하는 추세인데, 그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나 남미에서 들여오는 방킬라이이와 같은 천연 목재이다.

 


문으로 이웃한 거실과 공간을 분할한 주방/식당


동측 전면에도 배치한 안방
 


안팎으로 소통하는 공간
이 주택에선 먼저 조경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 설계에 주목할 만하다. 대지 특성상 남쪽을 제외한 삼면이 도로에 접한 점을 고려해 각 면에서 진입이 양호하도록 앞뒤로 배치한 두 개의 현관, 조망이 좋은 마당 쪽으로 배치한 거실과 주방/식당, 마당과 일직선상으로 둔 2층 테라스 등이다. 그리고 주택 규모에 맞는 최단 거리의 동선 계획, 실 간 프라이버시 확보,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분리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2층 두 개의 방 전면에 설치한 테라스는 여닫이문으로 서로 통한다

다목적용으로 계획한 다락방
 

평면은 현관과 계단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단란 공간(주방/식당)과 공용 공간(거실, 가족실)을, 우측에 사적 공간(침실, 서재)을 배치한 구조이다. 1층은 면적이 264.74㎡(80.10평)으로 좌측 공간은 주택 규모에 걸맞게 오픈 천장 구조형 거실을 넓고 심플하게 계획하고, 그 좌측에 주방/식당을 배치한 형태이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서로 접하지만, 그 사이에 설치한 미닫이문과 고정 창으로 인해 공간 분할이 확실하다. 우측 사적 공간은 서재와 아들 방이 마주하고, 그 옆으로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과 게스트 룸이 자리한다. 서재와 아들 방을 앞뒤로 배치한 까닭은 건축주 부부가 사춘기를 앞둔 아들과 보다 많이 소통하기 위함이다. 각 실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자 복도와 욕실, 중정中庭 그리고 전실을 활용한 배치가 눈에 띈다. 2층은 면적이 133.81㎡(40.48평)로 두 딸과 이모가 생활하는 여성만의 영역이다. 각 실에선 벽지, 가구, 전등 등 개인의 취향을 최대한 고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전면 이모 방과 큰딸 방엔 베란다가 있는데 여닫이문을 통해 서로 통한다. 1층 거실과 부분적으로 소통하는 가족실에선 휴식은 물론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며, 그 좌측에 옥상 조경을 염두에 둔 테라스가 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의 구분이다. 공용 공간은 개방감과 모던함을 강조한 반면, 사적 공간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각 실 하나하나 디자인 색채가 뚜렷하다. 한편, 동선에 있어 주방/식당에서 현관, 화장실 그리고 2층 가족실에 이르기까지 상관관계에 따라 각각 개방, 시각적 분리, 공간적 연속성을 거실을 중심으로 중첩시킨 점이 압권이다.

 
*
 
“사업차 외국에 3개월간 나갔다 왔더니 집사람하고 코원하우스에서 집을 다 지어놓았다”면서, “단독주택 하면 왠지 썰렁할 것만 같았는데 살아 보니 집 안 공기가 쾌적한 게 맘에 무척 들어 이젠 목조주택 전도사가 다 됐다”고 말하는 남편. “평면과 입면,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본이고 소소한 자재 선택까지 코원하우스하고 미팅을 수없이 거듭하며 심혈을 기울여 지은 집이기에 맞춤복처럼 몸에 꼭 맞아 아주 편안하다”면서, “코원하우스에서 우리가 어떤 집을 원하는지 잘 파악했기에 상상한 것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하는 아내. 정원을 가꾸고, 아이들과 레슬링을 하고, 덱Deck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고… 이 모두 아파트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바로 건축주 부부가 “전원주택에 입주한 후 하루하루를 별장에서 지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이다.田

 
방킬라이 원목, 스타코 플렉스, 화산석, 노출 콘크리트 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를 적용한 입면은
어디가 전면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 모두 디자인이 빼어나다.


특정 포인트는 강렬하게, 그 외의 부분은 심플하고 모던하게 디자인한 외관

실내 안팎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주방/식당 앞 포치

옥상 정원으로 꾸밀 예정인 2층 가족실 옆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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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청라지구공모전경량목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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