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사 분류 > 전원주택 > 목조/통나무
[동탄 목조주택] 엄마가 직접 설계·시공한 동탄신도시 오아키하우스
2017년 10월 1일 (일) 00:00:00 |   지면 발행 ( 2017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엄마가 직접 설계·시공한 동탄신도시 오아키하우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프로방스풍 2층 목조주택. 오아키하우스는 그리운 엄마의 따뜻한 모습을 떠올리며 설계한 집이다. 집의 본질은 ‘안아주는 곳, 위로해주는 곳, 쉬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집을 그리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는 집의 모양을 떠올렸다. 여기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어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엄마의 따뜻한 품을 생각해 ‘영원(Timeless)’을 주제로 잡고 설계·시공했다.” - 오아키하우스 건축주이자 건축가 김정희

최은지 기자   |   사진 강창대 기자
취재협조 올리브아키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건축구조 목조주택
대지면적 279.80㎡(84.78평)
건축면적 118.48㎡(35.90평)
건폐율 42.34%
연면적 187.48㎡(56.81평)
     1층 99.14㎡(30.04평)
     2층 88.34㎡(26.76평)
용적률 67.01%
설계기간 4개월
공사기간 3개월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테릴기와
     외벽 - 스타코
내부마감 바닥 - 구정강마루
     거실 - 친환경 페인트, 부분 서까래 마감
     침실 - 합지 벽지
     주방 - 친환경 페인트, 부분 서까래 마감
     욕실 - 수입 타일, 천장 루바 마감
창호 독일식 시스템창호 피마펜
현관 수입품목
주방가구 수제 싱크대
위생기구 보보
난방기구 경동나비엔

설계 및 시공 올리브아키 010-2534-7941 www.olivearchi.com



엄마의 손길이 닿은 집
김정희 씨는 이사오기 전 본인이 설계·시공한 땅콩주택에서 살았다. 처음 화성 땅콩주택을 계획할 땐 개인 사무실이 있는 주택을 원했다. 하지만 기존 주택에서 같이 살던 세입자가 아쉬워해 땅콩주택을 지어 함께 지내는 바람에 포기했다. 3년간 살다 보니 자녀가 우리 가족만을 위한 집을 원했고, 건축주도 작업실이 필요해 새롭게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건축주는 경기도 화성에서 5년간 살았기 때문에 이곳을 벗어나려고 하지는 않았다. 화성에 있는 대지를 찾던 중 동탄신도시에 있는 네이쳐타운하우스 단지 안에 남향 땅이 하나 남아 있어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사들였다. 동탄신도시는 강남, 판교, 분당, 광교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연결축에 있으며, 인근 서동탄역은 지하철 1호선과 연결돼 교통편도 좋아 건축주의 마음에 쏙 들었다.

오아키하우스는 건축주가 4개월간 수차례 설계 과정을 반복하면서 완성했다. 건축가겸 건축주 김정희 씨는 설계할 때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종이에 완전히 다르게 수십 번 그린다. 평소 건축가로서 다른 주택을 설계할 때도 멈추고 싶을 때 한 번 더 도전한다.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더 좋은 부분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김정희 씨가 한 프로젝트의 설계를 반복하면서 깨달은 점이다.

건축주는 목조주택을 선호한다. 시공을 하다 보면 개구부의 크기를 변형하거나 새롭게 뚫거나 없애는 변수가 종종 발생하는데, 목구조는 쉽게 변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아이들이 아토피가 심하고 특히 남편도 천식이 심한데 목조주택에 살면서 괜찮아져 이번 주택 역시 목조주택으로 지었다.

오아키하우스의 전이공간과 현관 모습. 건축주는 전이공간을 중심으로 잡고 ‘ㄷ’자로 설계했다. 이 공간은 주택의 안과 밖을 연결해주며, 정원까지 누릴 수 있다. 가족이 모두 모여 종종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현관 중문을 열고 우측으로 꺾으면 작업실이 있다. 
작업실은 작업공간과 미팅룸으로 나눠진다. 미팅룸 외벽 쪽엔 수납공간이 있다. 이는 외벽을 밖으로 빼면서 외벽엔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생겼고 내부엔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건축주의 설계 노하우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는 내부 공간
건축주는 설계할 때 전이 공간을 중심으로 잡고 내부를 ‘ㄷ’자 구조로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 특성상 공간을 마주하기 전 궁금증이 유발되고, 각각의 공간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목제 현관문을 열면 계단참이 보이고 우측엔 작업실이, 좌측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거실이, 거실에서 한번 더 좌측으로 꺾으면 주방이 있다. 

주방은 엄마의 품을 느끼게 하려는 건축주의 의도가 담겨 있다. 기성 제품을 배제하고 직접 디자인한 벽과 수제 싱크대를 둬 하나밖에 없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작업실은 가벽을 둬 작업공간과 미팅룸을 구분했다. 미팅룸 외벽 쪽에 있는 선반이 눈에 띈다. 이 선반은 물건을 올려 둘 수도 있고 책꽂이 역할도 한다. 외벽을 바깥쪽으로 파서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밖에서 집을 보면 창가 쪽이 들어가 있어 외관의 포인트가 됐다. 이는 건축주가 설계할 때부터 디테일하게 고려한 부분이다.

1층 거실은 전기벽난로를 중심으로 소파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했다. 설계를 의뢰하는 손님이나 지인이 찾아오면 소통의 장이 된다.
건축주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을 단순히 오르내리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닌, 집에서 인테리어 요소가 되도록 설계했다. 계단에서 집 내부를 둘러보면 전이 공간을 향한 창, 거실을 향한 개구부, 외측 창이 다양한 시각을 유도한다.
거실 옆엔 주방이 있다. 주방은 엄마의 품을 느끼게 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직접 디자인한 벽과 수제 싱크대를 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에는 가족만을 위한 안방과 자녀 방, 가족실이 자리한다. 천장을 높여 개방감을 줬으며, 천장에 따라 시선을 옮기면 다락이 보인다. 다락은 입대를 앞둔 아들이 사용하고 있다. 2층 안방과 자녀 방 역시 외벽을 활용해 공간을 만든 설계 기법이 눈에 띈다. 게다가 김정희 씨가 직접 만든 쿠션, 십자수 벽걸이 장식 등이 곳곳에 보여 엄마의 정성이 느껴진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좌측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 안방과 자녀방 사이에 있는 가족실
안방과 자녀방도 외벽을 활용해 선반과 책꽂이를 만들었다. 곳곳엔 건축주가 직접 손으로 만든 쿠션, 십자수 벽걸이 장식들이 보인다.
 
건축주는 동탄 오아키하우스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웅장한 주택으로 짓기보다는 가족을 생각하며 포근한 집으로 지었다. 동탄 오아키하우스에서 집은 나를 증명하는 도구가 아닌 가족의 하루하루를 담아주는 곳이어야 한다는 엄마의 마음이자 건축가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건축주는 햇빛에 빨래를 말리는 것을 좋아해, 빨래를 널 수 있는 베란다 공간을 넓게 계획했다. 
다락공간은 입대를 앞둔 아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락으로 들어가는 통로엔 난간을 설치해 2층을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Country Home News>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태그 : 전원주택 단독주택 전원주택 짓기 목조주택 목조주택 짓기 집짓기
이전 페이지
분류: 목조/통나무
2017년 10월호
[목조/통나무 분류 내의 이전기사]
(2017-09-01)  [양평 목조주택]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한 양평 중목구조 주택
(2017-09-01)  [포천 목조주택] 형제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집
(2017-09-01)  [세종 경량 목조주택]맑음, 햇살이 좋은 집
(2017-09-01)  [인천 경량 목조주택] '기성화 주택'으로 내 집 마련!
(2017-09-01)  [울산 경량 목조주택]행복을 더하는 집
[관련기사]
[동탄신도시 목조주택] 엄마가 직접 설계·시공한 오아키하우스 (2017-10-01)
[용인 철근콘크리트주택] 원형 무대로 꾸민 음악가의 집, 용인 더 아레나 The Arena (2017-09-01)
[용인 철근콘크리트주택] 원형 무대로 꾸민 음악가의 집, The Arena (2017-09-01)
[양평 전원주택단지] 저비용 고만족 전원주택 마련, 양평 오른카운티하우스 (2017-09-01)
[자재소개] 원목 방화 현관문, 타지아나TAJIANA (2017-09-01)
[업체탐방] 경량 목조주택 이론·실무교육에서 취업까지! (2017-09-01)
[양평 목조주택] 카페 분위기로 디자인한 양평 중목구조 주택 (2017-09-01)
[포천 목조주택] 형제가 아버지에게 선물한 집 (2017-09-01)
[세종 경량 목조주택]맑음, 햇살이 좋은 집 (2017-09-01)
[인천 경량 목조주택] '기성화 주택'으로 내 집 마련! (2017-09-01)
전원주택 (4,233)
황토/한옥 (318)
목조/통나무 (751)
철근콘크리트 (230)
스틸하우스 외 (265)
건축정보 (1,454)
설계도면 (300)
동영상 (286)
전원주택단지 (102)
특집/기타 (527)
펜션/카페 (238)
전원생활 (662)
정원 (247)
분류내 최근 많이 본 기사
[동탄 목조주택] 엄마가 직접...
[인천 경량 목조주택] '기성...
[양평 목조주택] 카페 분위기...
청라지구 단독주택 설계 공모...
[광교 목조주택] 담과 가벽이...
[포천 목조주택] 형제가 아버...
[대전 목조주택] 따스함의 원...
[밀양 목조주택] 다채로운 입...
[양산 목조주택] 진도 7 지진...
[인제 목조주택] 부부의 정...
과월호 보기:
상호/대표자 : 전우문화사/노영선  |  사업자등록번호 : 105-41-60849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4-01800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마포 라00108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산로 124, 6층 (성산동,덕성빌딩)
TEL: 02-323-3162~5  |  FAX: 02-322-8386  |  이메일 : webmaster@countryhome.co.kr
입금계좌 : 기업은행 279-019787-04-018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윤홍로 (02-322-1201)

COPYRIGHT 2013 JEONWOO PUBLISHING Corp.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회사소개  |  매체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사업자정보확인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전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