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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DESIGN] 우리 같이 살까요?
2020년 6월 1일 (월) 00:00:00 |   지면 발행 ( 2020년 5월호 - 전체 보기 )

우리 같이 살까요?

로우크리에이터스 양인성 소장은 현대 주거문화에서 벗어나려 한다. 집은 관조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 소개할 ‘우리 같이 살까요?’ 주택은 양 소장 자신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이 또한 참고사항일 뿐 중요한 건 개인 취향과 감성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구성 백홍기 기자 | 글 양인성 소장 | 자료제공 로우크리에이터스 

PLANNING
침실  2개
화장실  1개
층수  지상 1층

HOUSE PLAN
건축면적  55.37㎡ (16.74평)
연면적  55.37㎡ (16.74평)
최고높이  4.45m(가중평균지표면 기준)
공법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지상 - 경량 목구조
지붕재  리얼징크
외벽재  스타코 외단열 시스템
창호  72mm 알루미늄 삼중창호
내벽재  노출콘크리트, 백색도장
바닥재  강마루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현관문  단열강화도어
가구  현장 제작

설계   LOW CREATORs
설계자   권재돈, 양인성
평면도
#이야기
5월이다. 전염병 시련을 지나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 일상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가정을 꾸린다. 함께 장을 보고 밥 먹고 이야기 나누고 또 잠이 든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 함께 일상을 살아간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게도 집이 큰 문제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지만, 쉽게 답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찾아본 모든 집들은 공간구성이 똑같아 두 사람의 취향과 감성을 채워주지 못했다.
“우리도 정해진 패턴 따라 똑같이 살아야 하는 것인가?”
천편일률적인 현대 주거문화에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예산도 문제였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집도 터무니없이 비쌌다. 이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한적한 곳에서 우리만을 위한 집을 짓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에 미쳤다. 아직 실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꿈이라도 가지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자 이야기로 구성했다. 집에 대한 고민과 불만 그리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수용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를 꺼내 설계를 계획했다.
보통 설계할 때 기하학 형태로 공간을 구성하는 걸 즐긴다. 원형, 사각형, 삼각형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그 안에서 주변 환경과 자연, 사람, 사물 간의 관계를 살피고 연결점을 찾아 잇는다. 이러한 과정은 필자가 건축을 통해 사회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디자인은 조형적으로 담백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힘있는 형태를 추구한다.
단면도
#공간구성
집은 일자로 뻗은 방-욕실-거실-주방에 현관과 서비스실 그리고 평상을 둔 방을 덧붙여 구성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주방과 거실을 마주한다. 거실 전면에는 커다란 창이 있어 개방감이 든다. 천장 역시 박공 형태를 그대로 노출해 폭이 좁은 느낌을 상쇄한다. 거실의 커다란 창은 마당을 연결한다. 마당 데크는 관리가 편하도록 타일을 선택했다. 주방 앞쪽에 동그랗게 판 데크는 결혼 기념수를 심을 자리다. 가족과 나무, 집이 함께 시간을 나누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안쪽으로 돌아서면 평상을 제작한 커다란 방이 있다. 방문에 사용한 장지문은 막힌 듯 막히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언제든 소통하기 위한 장치다. 실내 마감재는 나왕합판으로 통일했다. 좁은 집은 다양한 재료로 꾸미기보다 하나의 재료를 활용해 정리하는 방식이 집의 밀도를 높이고 시야 분산을 막아 공간의 깊이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부족한 수납공간은 방 하부에 서랍을 제작해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벽 전체를 수납장으로 계획해 큰 짐까지 수납하도록 했다. 창문은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올려 답답함을 없애면서 주변 풍경을 모두 담아낸다. 욕실은 동그란 천창으로 은은한 빛을 끌어들여 마음마저 편한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고 싶은 마음으로 집을 계획했다. 현실적인 이유로 필자 역시 직접 집을 짓기까지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의 꿈을 담은 집을 보며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우리는 결코 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집 짓는 과정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함께 만드는 느린 여행입니다. 집에 대한 생각(규모, 위치, 방 개수, 기능)과 바라는 삶의 모습을 간략하게 적어 보내주세요. 사연을 토대로 로우크리에이터스가 생각하는 집을 전원주택라이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LOW CREATORs로 문의하세요.


로우크리에이터스LOW CREATORs
LOW CREATORs는 2015년 설립한 아틀리에다. 주택, 아파트, 인테리어 등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건축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른과 아이들 정서에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010-4789-8208 070-8833-3162 lowcreators@gmail.com www.lowcrea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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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설계도면 로우크리에이터스 권재돈 양인성 소형주택 설계도 설계도 도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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