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묘와 함께 세련된 삶을 누리는
봉담 목조주택 인테리어 건축주는 남쪽에 마당을 둔 주택에 천장이 높은 거실과 작업실, 게스트룸 그리고 서재를 원했다. 건축주 요구와 대지 여건에 순응해 건물을 매스 두 개로 나누고 현관과 연결해 ‘T’자 형태로 배치했다. 젊은 부부의 전원생활 목적에 맞도록 주택과 마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내외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글 김솔(㈜더존하우징 인테리어부 과장) 진행 백홍기 기자 사진 더존하우징
HOUSE NOTE DATA 위치 경기 화성시 봉담읍 건축구조 경량 목구조 대지면적 327.10㎡(98.95평) 건축면적 130.58㎡(39.50평) 건폐율 39.92% 연면적 175.00㎡(52.94평) 1층 111.36㎡(33.69평) 2층 31.32㎡(9.47평) 다락 31.32㎡(9.47평) 용적률 53.50% MATERIAL 외부마감 지붕 - 점토기와 벽 - 모던 클래식 타일 내부마감 천장 - 벤자민무어 페인트 벽 - 벤자민무어 페인트, 웨인스코팅 바닥 - 헤링본 강마루 계단실 디딤판 - 멀바우 집성목 난간 - 골드 발색 도장 창호 THK24 복층 컬러유리 조명 건축주 지정 제품 내부도어 영림도어 위생기구 대림바스
주택 외관은 주변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재료와 디자인을 모던한 스타일로 계획하고, 인테리어는 외관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연출했다. 내부는 웨인스코팅 기법을 활용해 전체적인 인테리어 방향을 설정하고, 곳곳에 몰딩과 금속 장식을 이용해 공간에 특별함을 더했다. 경사지붕 아래 형성된 여유 공간은 조용한 서재로 활용하고, 거실 천장을 2층까지 오픈한 뒤 가족실과 연결해 소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현관◆
현관 내부는 외관의 모던함과 다른 포근한 컬러로 밝고 따스하게 연출했다. 공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포인트 공간으로써 마루재 형태의 타일과 양개 여닫이 중문을 설치해 특별함을 더했다.
◆거실◆
크림 컬러 마감과 웨인스코팅으로 프렌치 클래식 인테리어 느낌을 살리고, 곳곳에 무광 골드 오브제와 몰딩을 사용해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크림 빛 헤링본 마루가 따스한 느낌을 준다.
◆주방/식당◆
모던 스타일 수전과 손잡이, 펜던트 조명 등을 통일감 있게 골드로 사용한 건축주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주방가구 컬러와 형태 또한 전체 분위기에 맞추고,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 벽타일에는 잔잔한 느낌을 주는 포인트 요소를 적용했다.
◆2층 가족실◆
가족실엔 아내의 취미생활과 고양이의 포토존으로 사용할 공간을 마련하고 예쁘게 꾸몄다.
◆2층 안방 ◆
2층은 주로 부부와 반려묘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다. 도어 하부에 애니멀 캡을 설치해 문을 닫아도 반려묘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안방 인테리어는 웨인스코팅으로 포인트를 주고 하부는 그레이 톤으로 마감해 차분한 분위기를 냄으로써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연출했다.
◆2층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호텔식 욕실 구조로 건식과 습식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화이트 까라라 타일과 골드 수전을 적용해 편리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냈다.
◆공용 욕실◆
짙은 그레이 컬러 도어에 센스 있게 골드 손잡이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욕실 내부는 그레이 톤 테라조 타일과 블랙 액세서리를 조합해 모던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Country Hom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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