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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 일상에 리듬감을 부여하다 프랑스 Around the Garden
2022년 6월 9일 (목) 00:00:00 |   지면 발행 ( 2022년 6월호 - 전체 보기 )

일상에 
리듬감을 부여하다 프랑스 Around the Garden
이 주택에서 정원은 다른 세계다. 재실자在室者는 외부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정원과 함께하는 휴식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늘 보아오던 자연 요소도 이곳에서는 특별한 연출 효과다. 분리된 매스를 하나로 묶은 주택 계획은 부지가 지닌 시간성을 이어간다.

사이먼 리톤도 Simon Letondu
진행 남두진 기자
사진 니콜라스 다 실바 루카스 Nicolas da Silva Lucas
자료제공
하우저(건축&인테리어 매칭 플랫폼), 사이먼 리톤두 건축 Simon Letondu Architecture
Space Info
위치 프랑스 노르망디 생 뻬흐 슈흐 메흐 Saint Pair sur Mer, Normandy, France
용도 단독주택, 게스트하우스
건축면적 163.00m(49.30평)
준공년도 2021년
설계 사이먼 리톤두 Simon Letondu
사진 니콜라스 다 실바 루카스 Nicolas da Silva Lucas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망슈 Manchedm의 코뮌 commune인 생 뻬흐 슈흐 메흐 Saint Pair sur Mer. 켈트해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겨울엔 줄고 여름엔 증가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곳에서 부지는 차량 통행, 주변 소음, 이웃 등에 의해 정원과 거리가 침해되는 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다. 기존 주택은 박공지붕의 작은 세 매스가 허름한 담벼락에 둘러싸인 안락한 모습이었다. 부지 북서쪽 중심 한쪽에는 차고와 헛간이, 맞은편에는 주택이 각각 배치돼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정원이 위치한다.

새로운 주택은 기존의 주택과 차고, 헛간을 정비·증축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 및 게스트하우스로 변모했다. 외관을 재단장해 이미지 변화를 주고자 한 것이다.
도로와 인접하고 이웃과 마주한 주변 환경.
출입문.
조망을 포기하고 정원에 집중한 계획
설계 초기에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계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바다 조망은 과감히 포기하고 기존 정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분리된 매스들은 하나의 주택이 되어 정원을 둘러싼다. 외부와 정원의 경계가 분명해 마치 이곳 부지가 간직한 시간을 그대로 이어가는 듯하다.

모든 공간은 주택 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보고 있다. 차양 지붕을 설치해 회랑처럼 보이는 산책길도 마련했다. 또한 햇빛 유입은 최적화하고 정원, 화장실, 세탁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빗물 회수 장치도 새롭게 계획했다. 새로운 설계는 기존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최대한 활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노르망디 삼림지대 통나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고려해 각 매스에는 난방 스토브를 설치했다.
천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조합한 내부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짙은 톤 가구와 도어 매트는 주택에 깊이를 더하는 요소다.
스토브를 마련한 거실.
공간은 박공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려 내부 시선이 재미있다.

자연을 다루고 재료를 활용하다
정원 손질은 주택에서 계절을 느끼는 일이다. 조류潮流, 구름, 비, 별과 같은 자연 요소는 지붕에 잘린 하늘을 통해 일상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단순히 떠오르고 지던 태양의 움직임도 이제는 하루를 느낄 수 있는 시계가 됐다.

벽체 마감과 지붕에 적용한 징크는 이러한 일상의 리듬을 더욱 시각화한다. 지붕 차양 밑에서는 창을 열어놓은 채 비가 내리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장 자갈, 어두운 데크, 도어 매트, 입구 난로 등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해 주택에 깊이를 더했다.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정원을 품어 주택은 오히려 넓게 느껴진다.
주택에 둘러싸인 정원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른 세계다.

처마를 길게 빼 차양을 마련한 산책로는 마치 회랑처럼 보인다.
주택 가까이에 인접한 켈트해. 주택은 조망 대신 정원에 집중한 계획을 반영했다.


징크로 마감한 주택은 단출하지만 강직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사이먼 리톤두 Simon Letondu(사이먼 리톤두 건축 대표)
사이먼 리톤두는 상파울로대학, 국립예술공예원, 파리벨빌국립건축학교, 브루타뉴국립건축학교에서 건축을 수학했다. 이후 자신의 사무소를 개소해 현재는 오베르뉴, 일드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주된 활동을 한다. 모더니스트 건축가 조르주 마일로스 Georges Maillols architecte에 관한 책을 집필한 이력이 있다.

www.sl-architecture.fr
contact@sl-architecture.fr
김철수(하우저 houser 대표)
주거 종합 정보 플랫폼 업체 ‘하우저’를 열고 ‘건축과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속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중개 서비스를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가구·제품 등 각 분야의 파트너와 인테리어 팀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청에 맞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 맞춤형 공간 디자인을 제안한다.

010-9851-0815
imhomestory@gmail.com
www.thehous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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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목조주택 경량목조주택 중목구조 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짓기주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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