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귀농·귀촌인 빈집개량 및 건축설계비 지원

의령군은 올해도 인구 증가를 위한 특수 시책사업으로 귀농인 빈집 개량 지원사업과 건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사업량 50동에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빈집개량 지원사업은 타 시·군에서 귀농·귀촌을 위해 주민등록상 세대원 2명(가족) 이상이 의령군에 전입한 가구에 대해 가구당 200만 원 이내의 주택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0동에 대해 지원된다.  주택 수리 전에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되며 사업 물량 소진 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건축 설계비 지원사업은 관내로 전입해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건축주에게 건축 설계비를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건축설계사무소를 이용할 경우에는 설계사무소에서 50만 원을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세대원 2명 이상이 전입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설계의뢰 예정 또는 설계 중인 것으로 -이미 건축 허가(신고)된 건은 지원이 불가하다.  올해 사업량은 총 40동이며 물량 소진 시까지 의령군청 안전관리과 건축행정담당(055-570-2270)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