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8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함안군이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2018년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농촌주택개량·빈집정비·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 등 3개 분야 총 105동의 주택을 대상으로 1억 4,700만 원을 지원한다.  먼저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주민, 귀농·귀촌자가 노후·불량주택을 신축할 경우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장기 저리 융자와 경계측량비 부분 할인, 취·등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총 40동에 지원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35동을 대상으로 빈집의 구조·규모 등을 고려해 가구당 일반지붕 100만 원, 슬레이트지붕 50만 원 한도로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진행한다.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을 컬러강판, 금속기와 등 다른 지붕재로 교체하려는 주택 30동에 대해 개량비용을 가구당 212만 원 한도(자부담 50％)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주택을 개량,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