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Garden ②] 소화를 돕고 독을 없애는 무 | ||
2009-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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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 무는 뿌리가 길게 뻗는 작물이므로 파종 일주일 전 퇴비와 함께 밭을 깊게 갈아 흙을 보들보들하게 만든다. 흙이 부드럽고 물 빠짐이 원활해야 뿌리가 잘 뻗는다. 특히 토양의 습도 유지는 발아 및 뿌리의 질로 이어진다. 퇴비는 3.3㎡(평)당 5㎏정도 뿌리고 화학 비료를 시비할 때는 절대로 뿌리에 안 닿게 한다. 씨 뿌리기 무는 옮겨 심을 수 없기에 씨앗을 직접 심는다. 일찍 파종하거나 수확을 늦추면 바람 들기 쉬우므로 파종 시기를 지킨다. 특히 큰 무는 조직이 연해 상대적으로 바람 들기가 더 쉽다. 세 줄 심을 두둑을 만들고 포기 간격을 40∼50㎝로 파종한다. 한 구멍에 3∼5알씩 심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하나씩 제거해 최종적으로 1개만 기른다. 묵은 씨앗은 심으면 추대가 나오므로 열무용으로 적합하다. 가꾸기 잎과 뿌리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풀매기 및 양분 · 물 관리를 철저히 한다. 특히 무는 다른 작물에 비해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생육기간 동안 밭이 말랐다가 젖는 과정이 급격하게 이뤄지면 뿌리가 갈라지거나 질이 좋지 못한 무가 나온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습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분을 원활하게 공급해 준다. 무의 뿌리 길이는 생육 초기(20∼25일까지)에 정해지는데 대개 씨를 뿌린 뒤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짧아진다. 그렇기에 물을 수시로 뿌려 땅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한다. 또한 풀매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무가 자라더라도 잡초에 밀려 성장이 부실해진다. 솎아낼 때는 먼저 떡잎에서 3포기 정도만 남기고 부실한 것은 제거한다. 그리고 다시 본잎이 2∼3매일 때 2포기를, 본잎이 5∼7매일 때 1포기만 남긴다. 어느 정도 자라면 흙 북돋기를 적당히 해 몸체를 든든하게 받치고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 이렇게 흙을 북돋우면 거름을 주었을 때 효과가 배가되고 땅이 굳지 않아 흙을 자유자재로 손질하기에 풀매기도 수월하다. 무가 거의 성장했을 때 윗부분부터 썩기 시작하는 무름병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하려면 배수를 원활하게 하며 질소 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고온기 재배를 피한다. 거두기 봄에 파종하면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지만 가을무는 0℃ 이하로 기온 떨어지면 보온덮개나 비닐 등을 덮거나 바로 수확해 저장한다. 임시로 저장할 경우 넓이 80∼100㎝ 깊이 20∼30㎝ 골을 파고 잎을 자르지 말고 4∼5개씩 묶어서 세우고 잎이 약간 묻힐 정도로 흙을 덮는다. 다른 방법은 무 잎을 자르고 비닐봉지(폭 20∼30㎝, 길이 45∼65㎝)에 3∼5개씩 넣은 후 공기를 빼고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어 상자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거나 고무통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두고 수시로 꺼내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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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영양 덩어리 - 브로콜리
녹색 덩어리가 옹기종기 붙어 있는 브로콜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근한 채소 중 하나로 알짜배기 영양 덩어리다. 잎이나 줄기 또는 뿌리가 아닌 모든 원기가 집합된 꽃눈을 바로 먹기 때문인데 다
2009-09-04 -
[Home & Garden] 밭에서 나는 천연 다이어트 식품 고구마
대표적인 뿌리채소 가운데 하나인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다양한 영양소와 달짝지근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 GI 지수(혈당지수, Glycemic Index)는 55로 낮아 섭취 후 체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2009-08-04 -
[Home & Garden ②] 여름 밭의 청량제 오이 재배하기
여름 밭에서 으뜸가는 채소는 단연 오이. 모종만 심어도 벌써 청량한 풍미가 밭을 가득 메우는 듯하다. 그런데 오이는 병충해도 많고 거름도 많이 먹어 경험이 없다면 가꾸기가 꽤 까다로운 작물로 꼽힌다. 재배 키워
2009-07-08 -
심플한 집과 텃밭이면 전원생활 오~케이!
경기도 농촌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클라인가르텐(Klein Garten, 별장형 주말농장)의 대중적 인기가 높은 것을 보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크고 으리으리한 전원주택만을 필요로 하는 것은
2009-05-26 -
[Home & Garden] 힘이 불끈 불끈 솟아나는 시금치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시금치는 겨울철 하얀 눈소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꿋꿋이 자라난다. 재배 기간도 한 달 내외로 짧아 기르기 수월한 작물이다. 어디 그뿐이가. 애니메이션 주인공 뽀빠이의 에너지원이 시금치
20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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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역사 속에 깃든 드넓은 풍광의 미 Claremont Landscape Garden
유럽인들의 여유로운 생활 습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정원에 가보라. 끝없이 펼쳐진 들판과 깊고 고요한 호수 그리고 거대한 나무들은 그들의 여유로움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깨닫게 한다. 무려 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2011-03-18 -
[Home & Garden] 바람과 돌 그리고 억새의 어울림 - 제주 박헌웅 씨의 정원
바람과 파도의 부딪침 그리고 화산폭발 등 자연이 빚어낸 돌의 그윽한 울림이 있는 석인촌은 박현웅 씨의 컬렉션이자 상설 전시장이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갪과 제주 원주민들의 혼을 느
2010-01-05 -
[Home & Garden] 마당, 자연을 담다 박정열 · 배덕임 부부의 정원
박정열 · 배덕임 부부에게 정원은 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마치 사랑하는 이를 대하듯 자연을 곁에 두고 그곳에서 마음의 안식과 휴식 그리고 기쁨을 얻는다.수석, 분재, 야생화, 목공…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져
2009-12-01 -
[Home & Garden ②] 밭에서 나는 만병통치약 마늘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웅녀가 되어 환웅과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마늘은 우리 민족과 친숙한 채소 중 하나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성경에서 효능이 전해지는데 유태인들이
2009-11-06 -
[Home & Garden ①] 허브를 향한 열정이 키워낸 괴산 양명우 · 남신자 부부의 정원
깔끔하고 잘 구획된 정원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양명우 · 남신자 부부의 정원은 생소함 그 자체다."무슨 성원이 저리 지저분한지... 관리는 도통 안하나?" 문을 열면 압도되는 풀숲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