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황토집인가―우리네 전통 살림집 건축 방식인 목구조 황토집. 급속한 서구화와 산업화로 궁궐이나 사찰,
문화재 등 의례적 건축물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해 왔던 목구조 황토집이 환경주택과
생태주택으로 부활하고 있다. 목구조 황토집은 나무와 흙, 돌 등 천연 자재로만 짓기에
요즘 문제가 되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독성이 없다. 목구조 황토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집
자체가 안팎으로 숨을 쉬기에 인체의 신진대사에 좋고 습도 조절과 탈취 작용, 숙면 기능까지
두루 갖춘 주거 양식이라고 한다.
■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민족적 전통에 뿌리를 둔 목구조 황토집을 현대 주거 양식에 맞게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짓는 방법을 상세히 기록했다.
▲1장 잃어버린 '우리 집'을 찾아서 ― 우리 살림집의 내용과 형식,
기능은 어떠해야 할까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2장 한옥의 진화 과정 ― 민족적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 주거의 배치와 공간 구성,
난방과 생활 방식, 구조 방식, 건축 소재의 변화 등 현대 문명의 수혜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현대 목구조 황토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그 과정을 다뤘다.
▲3장 사진으로 보는 현대 한옥, 현대 흙집 짓기 ― 사진을 통해 현대 목구조 황토집이
지어지는 시공 과정을 소개했다.
▲4장 현대 한옥의 변화 과정 ― 끝없는 실험과 보완을 통해 현대 목구조 황토집이
자리잡는 과정을 기록했다.
▲5장 도면으로 보는 흙집 사례 ― 현대 목구조 황토집의 다양한 건축 유형을 도면과
사진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다.
▲부록 - 현대 한옥, 현대 흙집 짓기 ― 현대 목구조 황토집을 짓는 데 있어 중요한 비용
산출과 건축물 관리 요령을 분석했다.
이동일 저 | 20,000원 | 4×6배판 풀 컬러 | 248쪽 | 2007. 6. 15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