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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형태와 기능 불변으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고효율 ‘래터튜드 양모 인슐레이션’
2010년 5월 14일 (금) 13:41:38 |   지면 발행 ( 2010년 4월호 - 전체 보기 )



래터튜드코리아 백승성 대표는 "최근 건축 시장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 건강 · 지속적 에너지 절감, 이 세 가지 요구를 완벽히 충족하는 자재는 100% 천연 양모로 만들어진 래터튜드 단열재"라고 했다. 광 · 화학 물질인 규소 · 규사 ·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든 다른 섬유 소재 단열재에 비해 동일 밀도와 두께에서 가장 낮은 열관류율을 가진다고 한다.
또한 섬유 소재 단열재를 포함한 대부분 건축자재에 폼알데하이드가 함유돼 시간이 경과하면서 공간으로 방출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양모단열재는 도쿄중앙시험검사소 테스트 결과 7시간 안에 96% 이상의 폼알데하이드를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 박지혜 기자 자료협조 래터튜드코리아 032-832-4128 www.woolbloclatitude.com

최근 세계적 화두인 '그린라이프', ' 패시브하우스'로 새롭게 주목 받는 단열재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개발돼 세계 특허를 획득한 천연 양모 인슐레이션이다. 10여 년간 뉴질랜드, 호주, 일부 유럽 국가와 미국, 일본 등지의 고급 건축 시장에 제한적으로 보급돼 온천연양모인 슐레이션은 요즘 '고효율', ' 친환경'붐에 편승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는 래터튜드코리아 백승성 대표가 2007년 처음 소개했는데 경량 목구조에 들어가는 기존의 인슐레이션에 비해 시공비용이 더 비싸고 생소한 재료라 시장 확장이 더디게 진행된 게 사실이다.
그러나 백 대표는 "최근 친환경과 고효율을 요구하는 건축시장에서 천연 양모 인슐레이션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라며 "시공기준과 가격 그리고 시공인력의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고급 주택시장에서 점차 대중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상업용 건물과 공공건물 및 방음과 보온을 위한 다른 용도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양모 인슐레이션은 2006년 영국 대표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선정한 '21세기 50대 Great idea'에 건축 소재 분야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시공비용이 궁금하다

2007년 래터튜드코리아 백승성 대표가 국내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경량 목구조에 보편적인 유리섬유 인슐레이션에 비해 시공비가 3배 정도 비쌌다. 그런데 최근 가격이 낮아졌다는 희소식이다. 유리섬유 대비 약 2배의 비용(2×6공법 50평 기준 600만~700만 원)으로 시공이 가능해졌다. 양모 인슐레이션의 냉난방 비용 절감 효과를 감안한다면 보다 저렴하고 성능 낮은 인슐레이션 시공과의 가격 차이는 몇 년 안에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고효율의 단열성과 습도 조절 기능
양모 인슐레이션의 최대 강점은 여타 단열재와 비교할 때 보온 · 단열 · 방음 효과가 뛰어나고 천연 재료를 원료로 하므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라는 점이다.
수십 종류의 양 가운데 단열재로 사용되는 양모 조직은 30~50마이크론 굵기에 내부와 표면에 복잡한 구조의 기공氣空이 형성돼 있다. 독립된 실험실에서 실험한 결과, 이러한 조직은 내부 공간을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모의 구조와 성분 상 열기와 냉기를 전달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열전도율 낮음) 단열 효율이 높기에, 광 · 합성 제품을 사용한 건물에 비해 겨울철 최대 5℃까지 건물 내부 온도를 증가시키고 여름철 최대 7℃까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습도 조절 기능도 있어 한랭, 고온다습, 어느 기후 지역이나 두루 사용 가능하다.

형태와 기능의 불변, 지속적 사용 가능
보통 섬유 형태의 단열재는 시공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돼 기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양모 인슐레이션은 열이나 냉기 등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형태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즉, 벽체 속에서 주저앉거나 수축되는 현상이 없다. 3만 번 이상을 꺾어도 잘 끊어지지 않고 부스러지지도 않는다. 광물질 규소로 만들어지는 1~5마이크론 굵기의 미세한 유리섬유 인슐레이션에 비해 10~30배 굵기의 천연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피부나 호흡기에 침투되거나 누적될 문제가 없다.
이처럼 항구 불변한 형태 및 기능 유지로 이 단열재는 건물의 증 · 개축 등 구조변경이나 철거로 단열재의 목적을 다했을 때도 폐기하는 대신 재사용이 가능하다.
백 대표는 시공업자와 건축주들이 내화성에 대해서도 문의를 많이 한다고 한다. 대부분 인슐레이션 소재는 치명적인 유해 독소를 발생시키지만 양모 인슐레이션은 화재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대기 중 산소함량 21%로는 연소되지 않을뿐더러 불에 닿는 부분만 탄화돼 부스러짐으로써 구조재로의 인화를 지연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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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에너지 절약형 Green Home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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