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생활하는데 먹는물은 그 중요성에 대해 말할 나위가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겪었던 실화를 소개 하고져합니다. 2004년 가을로 기억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분이 어느날 시간있을때 집에 한번 들려주라는 전화를 주신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후 시간을내어 방문하였더니 집에 먹는우물을 파 달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집에 우물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왜 다시 우물으 파려고 하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분 자신이 현재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라는 말씀을 하시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분은 평소에 술과 담배를 전혀하시지 않고 식습관도 채소와 된장국을 즐겨드시는 건강하신분이며 또한 과수원을 경영하시기 때문에 운동도 많이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과수원을 경영하시면서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위해 과수원에 퇴비를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그러나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 가끔 축산 부산물을 사용하였는데 그 축산 부산물이 덜 부숙된 상태에서 퇴비로 시용된 적이 있으며 이때 유해한 성분이 땅에 침두하여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이 지하수를 오랬동안 마셔왔던 탓에 자신이 암에 걸린것이 아닌가 하고 짐작하시는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집은 과수원 한 가운데 았으며 우물은 오래 전에 개발한것으로 오염방지조치가 전혀 되지 않은 소형우물임) 그분은 암확정 진단을 받은 후 그때서야 자신이 오랬동안 마셔왔던 우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질산성질소가 기준치보다 과다하게 검출 되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때늦은 조치이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시공된 우물을 파달라고 부탁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뜻에 따라 150m를 시추하였고 지면으로부터 지하 40m까지 지표수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오염방지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지하수는 완벽히 시공되었으나 그분은 아깝게도 그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시고 직장암이 폐암으로 까지 전이가 되어 결국 작고하시고 말았습니다. 옜날에는 우물을 아무곳이나 조금만 파서 마시고 생활하였어도 다 건강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쓰고 버리는 생활하수 등 기타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실제로 안심하고 마실 수있는 우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의 경우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곳이 많아 지하수를 이용하고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원주택을 신축할 시 보통 건설업자에게 지하수까지 일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하수만큼은 그 집에서 생활하는 건축주 자신이 직접 챙기는것이 현명합니다. 건설업자는 비용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시추업체에 대해 오염방지에 상관없이 무조건 싸게 파라고 주문합니다. 싫다고 하면 건설업자는 다른 시추업체에 같은 주문을하게 되어 결국은 부실한 지하수공사를 하게 됩니다. 물은 건강과 직결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요즈음은 채소재배 등 친환경농작물 재배에 사용하는 물도 사람이 마시는 음용수 기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좋은물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시대가 오고있습니다. 건강의 제 1순위는 평소에 좋은물을 마시는것입니다. 011 689-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