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부터 동해안과 춘천내륙권에 대대적인 관광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동해안권을 환동해권의 교류 거점으로 만들고 육로관광과 국민관광 휴양지를 건설하는 등 ‘문화관광벨트’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안은 바다 해안 산악지역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만큼 이들 각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해안형△산악형△복합형 등 3개 테마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춘천내륙권의 경우 소양댐, 춘천댐, 의암댐, 화천댐, 평화의 댐 등 댐 주변의 자연환경과 호수 특징을 살린 친환경적 여가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 지역은 수상레저 농촌민박, 행글라이더와 산악자전거 등 체험시설을 갖춘 산간휴양지와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환경공원 등 북한강 수계의 각 호수의 특성에 맞는 테마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