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대화IC∼고양시 강매동 구간에 자유로를 대체하는 도로가 2008년까지 건설된다. 또 2023년까지 계획된 동두천∼문산IC∼교하IC∼인천공항 구간 동서간 제2외곽순환도로도 20013년까지 앞당겨 건설된다. 경기도 제 2청은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완공되는 파주 교하지구와 운정지구 등의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총 10개 노선 173.5㎞ 도로 건설계획을 수립, 건교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통개선대책에는 자유로 대체도로(12.5㎞)와 제2외곽순환도로(67㎞)를 비롯해 김포-관산간 도로(자유로장월IC∼운정IC∼가장IC 구간 16.5㎞) 등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국제전시장과 운정지구, 교하지구로 진입하는 연결로도 건설된다. 건교부에 제출된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건교부에서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되며 2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통보되면 연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제2청은 이와 함께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대곡역(7.9㎞ 구간) 구간 연장사업을 2008년까지 완공하고 경의선 운정역∼운정∼교하∼출판단지를 연결하는 파주경전철(11.6㎞) 공사도 2013년까지 준공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