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국수(양평)역까지 연장 개통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9일 중앙선 팔당~국수 15.9㎞ 복선전철화 사업을 완공하고 수도권전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철도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청량리~원주를 복선전철화 하기로 하고 2005년 12월 청량리~덕소 수도권전철 개통 이래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팔당역까지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을 국수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됨에 따라 운행 횟수 또한 크게 증가해 수도권과 경기 동부권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2009년 말 국수~용문(19.7㎞)을, 2010년 말에는 용문~원주(36.9㎞)를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선로 용량이 대폭적으로 증가해(51회→136회/일, 편도) 수도권 전철은 수도권과 경기 북동부 및 강원도 서부를 연결하는 철도교통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