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 친환경 건축 신제품 인기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문 전시회인 '2009 경향하우징페어'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8일~23일까지 개최된다.

'그린 3E로 여는 미래의 녹색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450여개 업체가 참가해 건설장비, 공구·기계, 건물 내·외장, 홈네트워크, 조명·창호, 욕실·주방, 주택에너지 등 건축 및 주택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생태학(Ecology)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을 지향하는 제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코퍼스트의 천정형복사열난방기 '에코썬', 혜종건업의 외장재 '아게톤', 삼미벽난로의 노출형 '장작벽난로' 등이 있다.

전기 냉·난방기 전문업체 코퍼스트(www.kofirst.com)는 벽걸이형 전기난방기 '피스토스' 제품과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방식으로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천정형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기 에코썬(ECOSUN)'을 선보였다.

특히, 에코썬(ECOSUN)'은 이전 출시한 천정형 난방기보다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최근 체육관이나 공장 등 대공간에 사용되는 가스난방비 걱정 때문에 전기를 이용하는 난방으로 바꾸려는 공간에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썬(ECOSUN)은 천정에 설치하므로 손에 닿지 않아 제품의 파손 염려가 없어 안전하고, 작동 즉시(약 4분 이내) 가열판이 가열되면서 원적외선이 골고루 방사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난방효과를 느낄 수 있다. 문의: 1588-7122

명품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 www.bembe.co.kr)은 독일 벰베(Bembe)의 원목마루와 독일 아게톤(www.argeton.de)사의 외장재를 선보였다. 특히, 외장내인 테라코타(terracotta) 파사드(facade)는 세라믹 소재를 현대적인 세련미로 표현한 제품으로, 따뜻한 느낌의 색감으로 글라스와 메탈 및 우드와 같은 여타의 자재와 조화를 잘 이룬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고 색감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강하여 시공 후 반영구적으로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특히, 시공 시 레일에 걸거나 클립으로 고정함으로써 시공 및 보수가 간편하고, 파손된 패널에 대한 교체도 쉽다. 문의: 02-548-2419

벽난로 전문업체 삼미벽난로(www.smfire.co.kr)는 노출형 '장작벽난로'를 포함한 다양한 벽난로를 선보였다.

벽난로는 전원주택,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대중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소품' 정도로 여겨졌던 벽난로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보조난방으로서의 효능을 인정받으면서 주거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난방뿐 아니라 주거 공간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벽난로는 크게 장작과 가스 및 전기벽난로가 있다. 주택 구조 및 컨셉,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벽난로가 선택되며 제품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쎄라믹을 소재로 사용한 웰빙형 벽난로, 알루카라는 황토내화패널화실, 무독성 비석면소재 사용, 무독성 내열페인트 등이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벽난로이다. 문의: 02-545-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