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정착지원 사업 본격 시행

농림수산식품부는 "5월 13일부터 귀농·귀촌 종합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고, 농협중앙회에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귀농·귀촌 종합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보 탐색부터 실제 정착 단계까지 필요한 정보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전국 대표전화 1577-9597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과 연계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각 지역 농협에도 귀농 담당자를 지정해 직접 창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안내한다. 종합센터는 인터넷 기반의 귀농·귀촌 종합정보시스템을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육, 컨설팅, 빈집·농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자에 대한 DB를 구축해 후속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귀농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말 확정된 금년도 추경예산에 총 191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반영하고, 각 지자체에 예산과 시행지침을 전달한 상태다. 귀농·귀촌 희망자는 정착하고자 하는 시·군 농정 담당 부서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사업지침에 대해서는 귀농·귀촌 종합센터 또는 해당 시·군 농정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