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가 일반 주택보다 에너지 효율이 50% 정도 높고 시공 기간이 5~6주 밖에 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식 단독주택 '스카이홈'을 선보인다.

이 주택은 공장에서 전체 공정 중 80% 정도를 조립한 뒤 현장에서 내외장 공사를 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공장에서 3주가량 자재 조립 후 현장에서 2주 정도 내외장 공사를 마치면 집 한 채가 완성되는데, 기존 조립식 스틸하우스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공기가 단축된다. 그리고 정교한 자재 생산과 조립으로 에너지가 샐 틈을 원천 봉쇄하여 일반 아파트 대비 50%가량 열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점도 있다. 3.3㎡당 공사비를 약 330만 원 선으로 낮춘 것도 조립식 단독주택의 특징으로 보급형 99.2㎡(30평)를 기준으로 공사비 1억 원 정도가 든다.

SK D&D 측은 올 11월 경기 수원 권선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82.3(25평형)~198.3㎡(60평형)로 다양한 주택형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