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0년 주택 개량 확대

전북도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어촌 주택 개량 자체 사업을 추진하여 농어촌 주거환경을 확 바꿀 계획이다.

도내 농어촌 지역에는 118,977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에 개량할 주택이 14,747동으로 전국의 1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후 불량 주택 등으로 농어촌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전라북도는 5년간 2,300억 원을 투입 5,750동 주택 개량할 계획이며, 이 중 750동은 도 자체 사업으로 시행하여 농어촌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 복지 향상과 정주 의욕을 고취하여 귀농ㆍ귀촌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개량을 원하는 도민은 해당  읍ㆍ면ㆍ동에 주택 개량 신청서를 제출하여 시ㆍ군에서 대상자로 확정되면  설계ㆍ시공ㆍ주택 개량 완료 후 시ㆍ군으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지역 농협에서 융자금 대출을 신ㆍ개축인 경우 4천만 원 이내, 주택보수인 경우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금리 연3%,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성춘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에게 주택 개량 사업 추진 방법과 지원 절차 등을 적극 홍보하여 도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농어촌 주택 개량이 단순한 주택 신축을 떠나서 살기 편리한 주택, 아름다운 주택으로 건설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