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기도가 수립하여 제출한 -하남풍산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6일 확정 발표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과 덕풍동 일원 약 31만 평에 5,768가구(계획 인구 17,304)를 수용할 예정으로 특히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동주 택의 56%인 3,058호가 건설될 계획에 있으며,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여 2008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ㅇ시도 181호선 (상일IC∼미사리간 도로, 1.7km)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확장구간과 천호대로 구간에 BRT시스템 도입을 위한 버 스전용차로를 확보하여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 BRT(Bus Rapid Transit): 버스전용차로에 대용량버스를 도입·운행함으로써 버스의 속도를 높이고 신뢰성을 증진시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 및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 교통수단임 ㅇ사업지구계에서 국도43호선 및 시도 176호선과 연결되는 2개 노선을 개설 및 확장하여 서울로의 접근성 및 기존시가지와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국도43호선을 경유 천호대로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우회도로로 강동대로∼감북동∼마방집간(국도43호선) 도로를 조기에 완료토록 계획하였고, 기타 접속시설 3개소를 입체화하는 등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 사업지구에서 천호대로를 경유 종로와 잠실역을 경유 강남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노선을 확충하고, - 서울간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 및 경기도의 대 중교통정책 방향에 따라 BRT시스템 도입, 사업지구와 5호선 상 일역간 지/간선버스 운행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