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귀농희망자 대상 '무료 약초교실'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귀농에 대한 관심 증대와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약초교육 프로그램을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운영한다.
귀농인구가 증가되면서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 기초 교육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약초의 체계적인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실 있는 체험형 약초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철웅 부장은 "약초전문 교육과정은 약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려는 농민이나 귀농 희망자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며 "수요 또한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년 교육생 수요에 따라 수준별 차별화하는 등 고객 맞춤형 약초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라 전했다.
'2010년 도시민 귀농희망자 대상 약초교실'은 5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1일 과정으로 실시되며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무료다. 약초교실 참가신청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담당자 최애진 연구사 043-871-5576, aejini77@korea.kr)로 전화 및 메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