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박람회 내년 1월17일 개최

세계 40여 개국 1900여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건축, 자재, 시스템 관련 세계 대표 박람회 BAU가 독일 뮌헨 신무역박람회센터에서 2011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
마라일레 캐스트너 BAU 2011 부이사는 "그동안 유럽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BAU는 세계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포커스가 더욱 확대됐다"며 "한국 건설업체의 주요 시장인 중동, 동유럽, 아시아지역 국가의 BAU 참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한국 기업이 BAU에 참가한다면 이전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BAU 2011에서는 최근 강조되는 지속가능한 건축 추세에 맞춰 이와 관련한 주제로 특별 전시회도 마련되는 프라운호퍼 건축혁신 얼라이언스는 '인텔리전트 건축'을 주제로 프라운호퍼 시티에서 16개의 건축 연구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야니스 아이트너 프라운호퍼 알리안츠 BAU 공보관은 "현재 신축되는 건물에는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기본 조건"이라며 "건축물 평균 수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짧아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에서 더욱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라고 말했다.
이밖에 연구 및 테스트 연구소인 IFT로젠하임의 '녹색성장-창호, 파사드 및 도어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 라히트바우쿤스트의 '늘어나는 건축'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 관계자는 약 150개 나라에서 21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