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국산 목재 6만㎥ 공급

서부지방산림청이 올해 관내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국산목재 6만㎥를 지역 목재시장에 공급했다.
최근 들어 국내 목재시장은 수입목재 원가 상승과 국제유가 고공 행진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월 대책회의를 갖고 간벌재 생산을 확대 등 숲가꾸기사업 뿐만 아니라 병해충방제사업 시 발생하는 산물도 최대한 수집해 펄프용 2만 6천㎥, 제재용 3만 4천㎥, 총 6만㎥를 수집 전년대비 160%를 지역 목재시장에 공급한 것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업용재,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목조주택 원자재 등 국산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한 수집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간벌재와 숲가꾸기 산물 수집 확대는 물론 단기간 내 벌채를 위한 대면적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 국산목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