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에 집 얻고 싶은 분들은 빈집안내센터를 방문해주세요." 북제주군이 홈페이지(www.bukjeju.go.kr)에 운영 중인 ‘빈집안내센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제주군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주택 개·보수 사업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내센터 조회건수가 지금까지 22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이곳에서 빈집에 대한 정보를 얻은 사람들이 하루 1~2건씩 담당부서에 문의전화를 해오고 있다고 5월 20일 말했다. 빈집안내센터는 집 소유자, 주소, 구조, 용도, 면적, 집주인 연락처, 위치, 임대조건 등과 함께 사진도 올려놓아 인터넷상에서 1차로 집을 둘러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그동안 개·보수사업 대상 주택 24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 4건의 임대계약이 맺어졌으며, 수리가 끝나면 4가구 11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제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중 주택 20동이 개·보수되면 70~80명의 인구 유입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인구유입과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 빈집에 대해 동당 250만원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전화 (064)741-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