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 개발, 2011 주거 공간 트렌드 발표

부동산 개발 업체인 피데스 개발에서 발표한 2011년 주거 공간 트렌드에 따르면 2011년은 골드족이 새롭게 부상하고 강소强小 주택의 탄생 하는 등 주택 시장이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피데스 개발은 향후 나타날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을 고려한 총 7가지의 트렌드를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골드족 새롭게 부상 : 골드 미스, 골드 키드, 외국인 등이 주택 시장 큰 손으로 등장, 새로운 주거 시장의 주도 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상품의 개발 및 보급 필요 ▲주거 공간 생산 요람화 :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에너지 생산, 지하 주차장이나 공용 시설에 식물 공장을 설치해 친환경 식량을 생산하는 아파트 등장 ▲강소强小 주택 탄생 : 1인 가구, 가족 축소기에 들어선 베이비부머 세대 영향으로 소형 주택 인기가 지속될 전망 ▲아파트 저층의 재발견 : 공동주택의 장점과 단독주택 장점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간. 저층을 '테라스, 아트리움, 별채' 등으로 재창조 ▲시니어용 유니버설 디자인 유행 : 기존에 살던 지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고령자를 위한 디자인 인기 ▲생활 한옥 등장 : 전통 한옥 단점을 보완하고 현대적 인테리어로 재해석한 도시형 생활 한옥의 탄생 ▲주거 소셜커머스 시대 개막 : 주택 시장에 소셜커머스가 등장해 취미, 직업, 애완동물 등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주거 공동체를 위한 상품 개발.
피데스 개발 관계자는 "시대가 흐를수록 계층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건설 업계도 트렌드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