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산채마을' 농촌체험마을 경진대회 대상 받아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500여 개에 달하는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한 '제9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20개 우수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대상) 농촌체험마을은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이, 우수상은 인제군 '미산리고로쇠마을' 등 4개 마을이, 장려상은 양평군 '보릿고개마을' 등 14개 마을이, 특별상은 공주시 '풀꽃이랑마을'이 수상했다.
우수 농촌체험마을은 정량 평가(40%) 및 정성 평가(60%)를 통해 선정했는데 정량 평가는 시·도에서 마을이 직접 제출한 마을 운영·친환경 농업 실천 등 실적 서류로 정성평가는 서류 확인이 어려운 마을 경관, 주민 서비스 등을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산채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7천만 원을 받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초중고학생, 도시민과 외국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체험마을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