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산에서 부산까지 35분 만에 간다

국토해양부는 부산(부전역)~김해(진례신호소) 32.6㎞ 구간을 연결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김해, 창원, 마산 등 경남권 지역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2009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선정되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총 사업비 13,397억 원을 투입해 2012년 착공, 2018년 개통할 계획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은 기존에 부전에서 삼랑진을 거쳐 마산으로 운행하던 경전선을 직선화해 거리는 27.2㎞ 이동 시간은 56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부전역, 사상역, (가칭)김해공항역, (가칭)가락IC역, 장유역 등 5개소가 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창원, 마산 간 광역교통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해 남해고속도로 상습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