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할 부동산 내역 스마트폰으로 확인

국토해양부는 올해 6월부터 전국 모든 토지·부동산의 지번, 지목, 면적, 공시지가 등 20여 가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PS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현 위치를 지적도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과 지적도와 구글 지도를 중첩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3월 초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며 시범서비스에서 나타난 문제점 보완 후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 6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 전까지는 모든 화면을 아이콘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부동산 정보의 스마트폰 서비스가 시작되면 언제 어디서나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지자체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와 민원처리가 빨라져 대국민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비스 이용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며 향후 태블릿PC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방법도 추가해 첨단 모바일기기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