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LED/태양전지용 부품 생산 관련 경기도와 MOU 체결
KCC와 경기도는 3월 15일 경기도청에서 KCC 정몽익 사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및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CC는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일원에 조성되는 안성 제4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36만㎡(11만 평)에 첨단 소재 생산 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KCC는 2015년까지 약 2조 원을 투자, 건축면적 22만㎡(6.6만 평) 공장을 건립(11년 3월 말 착공 예정)하고 LED용 사파이어 기판 월 15만 장(세계시장 점유율 30%)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 연간 1.6GW(세계시장 점유율 5%)를 생산, 세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정몽익 사장은 "안성 제4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KCC안성공장은 용인중앙연구소와 여주의 첨단 유리공장, 대죽의 초정밀 화학공장을 연계한 KCC의 친환경 첨단산업벨트를 구성하는 중요한 공장이며 첨단 소재인 LED용 기판과 태양전지용 기판을 생산함으로써 향후 KCC를 미래형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시키는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KCC 공장 유치로 약 3000명의 고용효과를 얻게 됐으며 연 매출액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산업시설의 입지로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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