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등 5개 부처가 조성한 9개 농어촌체험마을의 현황 및 각종 정보를 공동으로 전산관리 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가 조성한 농어촌체험마을 자료를 오프라인으로 각자 관리해 왔기에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파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각 지자체 간 정보 교류가 되지 않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주관부처로 농어촌체험마을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농어촌체험마을 사후관리 지침'을 만들어 1월부터 각 부처가 정보 공유와 사후관리를 해오는 등 온라인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은 지난해 말 시스템이 구축됐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체험마을 대표·사무장, 시도·시군 공무원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스템 운영이 정착되면 행정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행정 기관의 업무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