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성인 10명중 1명꼴로 2년 이내 농촌지역을 관광한 경험이 있고 10명중 거의 2명꼴로 향후 1년내에 농촌관광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국정홍보처와 함께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최근 7대 도시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6%인 106명이 지난 2002∼2003년중 농촌관광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월 23일 밝혔다. 농촌관광의 목적으로 전원감상(22.2%), 친목 도모(21.2%), 자연탐방(14.2%) 등을 꼽았다. 지난 2년간 농촌관광 횟수는 평균 3.19회였으며, 50%가 농촌관광중 농산물이나 특산물을 구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중 불편했던 점은 화장실(17.5%), 샤워시설 부족(12.7%), 방의 청결 및 방충시설 불비(12.3%), 교통불편(11.8%) 등을 꼽았다. 향후 1년이내 농촌관광을 갈 계획에 대해서는 17.3%인 173명이 갈 것이라고 응답 했고, 희망지 유형별로는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곳(44.3%), 교통이 편리한 곳(24.1%), 관광지 주변 휴식처(15.2%), 환경농업 체험장소(15.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농가 민박비에 대해서는 하루 요금 상한선으로 평균 4만4천459원을, 농촌관광중 농산물 최대 구매요금으로는 평균 4만1천493원을 각각 들었다. 한편 농림부가 농업기반공사에 의뢰해 운영하는 농촌관광 사이트(www.greentour. or.kr)의 이용 경험자는 응답자의 2% 수준인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 농림부 농촌진흥과 500-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