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비자 대상 '잘 먹고 잘 사는 법'교육

농업연수원은 바른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에서 이뤄지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음식재료 생산과 유통 과정을 소개하고, 친환경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이해 제고를 위해 '2011년도 농촌사랑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총 28회를 운영하는 동안 주부환경연합, 어머니회, 새마을부녀회 등 여성단체 회원들과 여대생 1000여 명이 이수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총 5회에 걸쳐 200명을 선발(기수별로 40명씩) 운영할 계획이다.(1기: 5월 12일~13일, 2기: 6월 23일~24일, 3기: 7월 14일~15일, 4기: 9월 20일~21일, 5기: 10월 20일~21일)
충남 홍성에서 진행된 제 1기 과정은 '잘 먹고 잘 사는 법' 강의와 친환경농업 현장, 홍성유기농영농조합 견학과 함께 저녁에는 주민과 소비자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부 만들기, 떡메 등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농업연수원 관계자는 "도시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식재료에 대한 정보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과정을 소개하고 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들을 소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