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 'Rural-20' 프로젝트 실시

농림수산식품부가 기획한 Rural-20프로젝트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Rural-20 서포터즈 외국인 체험단을 모집한다. Rural-20프로젝트는 지난해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2009년 12월부터 우리 농어촌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을 발굴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된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서류?현장 심사 및 전문가 심의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곳은 마을 11개소와 관광명소 9개소를 포함해 총 20개소이다. 농식품부에서 여행 전문가들과 함께 각 지역을 보다 풍부하게 즐기도록 여행소와 주변 관광자원을 엮어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네 가지로 구분된 테마여행 마을은 ▲체험여행 : 평창 바람마을 의야지, 단양 한드미마을, 부안 합구마을, 강진 달마지마을, 영덕 대진마을 ▲자연여행 : 보은 구병아름마을, 태안 천리포 일원, 순천 순천만, 창원 감미로운마을, 통영 소매울도 일원 ▲전통문화여행 : 인천 강화도 일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전주 한옥마을, 고령 개실마을, 영주 선비촌, 제주 혼인지마을 ▲웰빙여행 : 양평 보릿고개마을, 포천 산사원?한가원, 인제 냇강마을, 신안 증도다.
농식품부는 한국 농어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여행코스를 외국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주한 대사관 직원,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Rural-20체험단(Rural-20 서포터즈)을 운영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ural2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