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찾아가는 귀농교육
강원도에서 서울 도심으로 찾아가는 이색적인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귀농의 꿈을 안고 강원도로 귀농한 이주민이 성공적인 정착을 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7월 5일부터 서울 중구 페럼비즈니스센터에서 도시 직장인을 상대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이 다른 귀농교육과 다른 점은 작물 재배 및 주택 건축에 대해서만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결심할 수 있는 모티브를 준다는 것. 이에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준비 단계부터 창업 아이템 찾기, 귀농 성공사례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총 5회의 교육은 4회의 이론교육과 1회의 현장체험으로, 현장체험에서는 강원도지역 우수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1박 2일간 영농활동 및 숙박으로 꾸밈없는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내년에는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강원도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실패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