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91% 도시 거주
국토해양부는 2010년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발표했다. 2010년 말 우리나라 도시지역의 면적은 지난해 17420㎢ 보다 72㎢ 늘어난 17492㎢로 전체 국토의 16.6%며,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도 지난해보다 75만 395명 증가한 4593만 3001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90.9%로 증가세를 유지하나 장기적으로 1960년 39.1%, 2000년 88.3%에 이르기까지 매년 1% 이상 급증하던 추세가 2005년 이후 5년간 0.8% 증가에 그쳐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용도지역 지정 현황은 농림지역이 전체 용도지역 중 47.8%인 50481㎢, 관리지역은 24.5%인 25824㎢, 도시지역은 16.6%인 17492㎢,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1.1%인 11725㎢로 나타났다. 그 중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92㎢ 확장, 상업지역 11㎢ 확장 및 공업지역 85㎢이 넓어졌고 용도 미지정 지역은 161㎢ 감소해 전체적으로 72㎢가 늘어났으며, 관리지역은 540㎢ 증가했다. 반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538㎢, 146㎢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확장해 온 도시지역은 산업화 현상을 반영해 196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에는 연평균 여의도 면적의 31배인 90.5㎢ 늘었다. 도시포털 www.city.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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