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외국인 소유 산지 958만㎡

강원도 내 외국인 소유 산지 면적이 958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보다 110만㎡ 넓은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다섯 번째 규모다. 지난해 8월 전국 16개 시·도 중 외국인 소유 산지면적이 가장 큰 곳은 경기도 2332만㎡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어 경북 1238만㎡, 전남 1228만㎡, 경남 1012만㎡, 강원 958만㎡, 충남 851만㎡, 충북 678만㎡, 제주 430만㎡, 전북 385만㎡ 순이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산림청은 산림의 공익, 경제적 기능 향상을 위해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 목적, 경영 여부 등 실태를 파악해 관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