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대축제, 10월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는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 우리 술의 시장 활성화 및 세계화 촉진을 위해 이 날을 기점으로 매년 막걸리 축제를 개최할 것을 발표했다. 따라서 올해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2011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를 연다.
축제를 위해 전국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시음, 막걸리 제조 체험, 전시관, 막걸리 칵테일 쇼, 각종 문화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막걸리 시음 시 국민 공모를 거쳐 개발된 막걸리 전용 잔을 사용해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주는 동시 국민의 참여를 높일 것이다.
관계자는 "향후 우리나라의 막걸리 페스티벌이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와 유사한 콘셉트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아와 즐기며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