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빈집정보, 이제 한곳에서 확인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인터넷상에서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어촌 빈집정보'를 구축해 이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시도 및 시군)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자체가 빈집정보 자료 조사, 입력을 담당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시스템 유지 등을 맡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9월부터 농어촌 빈집에 대한 기초 자료를 조사해 등록 중이며 시스템 구축(한국자산관리공사)을 완료하고 10월 28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거 마련인데 이번 빈집 정보 서비스 개시를 통해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농어촌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빈집 기초자료 조사, 입력 및 관리 등 지자체의 역할이 크기에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빈집뿐만 아니라, 토지 등에 대한 정보도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