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예방 가정원예 콘테스트 개최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실내 공기정화 식물 보급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를 통해 도시민 중 가정원예 활동 우수자를 선발, 시상키로 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는 특별시·광역시 및 도청 소재지의 도시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내에 신축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거주자로서 콘테스트 참여 희망자(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진청은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각 도 농업기술원장 및 특별·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관 하에 현장 중심으로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단위 '도시민 가정원예 콘테스트'는 오는 4월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CJ 나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시도에서 선발된 우수자(세대) 대표가 참여하여 실내 공기정화 식물의 소재선정, 기능적 배치, 관리, 정화식물의 장식 이용효과 등을 실기 중심으로 심사 평가해 최우수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시도단위 입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 상과 부상, 지방자치단체장 상을 시상하며, 중앙단위 입상자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금상(1), 은상(2), 동상(3), 장려상(10)을 시상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신축 건물의 경우 6개월까지 유해 물질이 가장 많이 발생, 최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다고 말하고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환기와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흡수 능력, 침실에는 밤에 공기정화 기능,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정화능력,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가스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을 배치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