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상가 위험징후 발견 시 #4949로 제보 

앞으로 옹벽, 상가, 육교 등을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이하 기동반)'에서 무상으로 점검해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의 안전 확보가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옹벽, 상가, 육교 등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의 안전을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기동반을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반은 시설물의 부실징후에 대한 주민 제보 및 지자체 요청으로 해당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원인 규명 및 예방 대책을 제시한다. 시설물의 부실징후 제보는 국토해양재난정보시스템(#4949), 유선(1599-4114), 공문 등으로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접수 후 48시간 이내에 해당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990년대 대형시설물 안전사고를 계기로'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대형시설물은 주기적인 안전진단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으나 소규모 시설물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매년 옹벽, 상가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제기됐으나 시설물 관리 주체가 영세하고, 지자체의 예산 미확보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