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대출 Q&A 대출금 1억이하땐 금리 4.7% 2001년 7월부터 2003년 말까지 운용됐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오는 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재개된다. 이 자금은 근로자ㆍ서민에게 시중 금리보다 싸게 20년에 걸쳐 갚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연소득 5000만원이하 대상 -대출조건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대상 주택은 기존 주택 및 신규 분양 주택을 모두 포함한다. 대출금리는 연 5.2%로 기존 근로자ㆍ서민주택구입자금 조건과 동일하나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액이 1억원 이하일 경우에는 4.7%가 적용된다. 대출금액은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이고 ‘원금+이자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청절차는?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중앙회 각 지점에서 오는 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도 안내받을 수 있다. 주택매매계약체결 이전에 대출한도 등 조건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서류는? △주택매매(분양)계약서, 토지 및 건물 등기부등본, 등기권리증 및 인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근로자인 경우 근로자 및 급여 확인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용정보관리대상자 지원 안돼 -금융기관에 신용정보관리대상자(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경우도 가능한지? △국민주택기금도 기본적으로 융자 성격의 자금이기 때문에 채권 회수 등 기금 운영의 안정성 등을 위해 신용정보관리대상자로 등록된 경우에는 지원을 할 수 없다. -임대주택거주자도 대출이 가능한지? △임대주택거주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분양전환하거나 다른 주택을 구입할 경우도 대출 가능하다. -대출 대상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어야 하며 담보권(제1순위 근저당권) 설정이 가능해야한다. -과거 2001~2003년 시행시와 다른 점은? △과거에는 대출 대상 주택을 수도권의 경우 신규 분양주택에 한했으며 대출 대상자 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규가 아닌 기존 주택도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대상자 기준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