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강화플라스틱 방화문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불에 잘 타지 않는(난연) 성질을 가진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해 국내최초로 아파트 실내 목재문처럼 가벼운(25㎏ 내외) 주택 실내용 방화문을 개발했다.

화재 시 실내 목재문을 통한 화염과 열의 전파를 일정 시간 차단해 피난처를 제공하고 가볍고 실용적으로 만들어 기존 실내 방화문의 무거운 무게로 인한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강화 플라스틱 방화문으로 폐쇄된 실내는 최대 30분 동안 외부의 화염 및 열로부터 차단되어 소방차가 도착하여 구조하는데 걸리는 통상적인 시간인 17분보다 긴 시간 동안 피난자를 화재로부터 지켜준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라 노인 세대가 늘고 있고, 맞벌이 세대의 증가에 따라 어린이들만 있는 주택에서의 화재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36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