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친환경 녹색성장시대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한옥 건축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도 「한옥 전문 인력 양성사업」교육기관으로 총 6개 기관(3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옥설계 전문 과정에는 명지대, 전북대, 경상대, 대한건축사협회가, 한옥시공관리자 과정에는 건설 기술교육원, 대학생 여름 한옥캠프는 강원대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기관에는 총 6억 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과정에 따라 무료 또는 실비(설계 전문 과정, 교육비의 10% 이내)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과정별 교육 대상과 특성을 고려해 실시되며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 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5월 중으로 교육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교육비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기관은 교육생을 모집하여 6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5월말 공고예정인 교육생 선발대상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