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사용 설명서
정원사 이성현 씨는 정원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 그에게 정원이란 단순히 꾸미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즐거움이 있는 곳이자 지친 마음을 내려놓는 곳, 나누는 행복이 있는 곳이다. 그런 이성현 씨의 진솔하고 따듯한 마음이 담긴 '정원 사용 설명서'는 정원을 가꾸며 치유의 놀라움을 경험하고, 정원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과 교감을 나누는 행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성현, 나무도시 207페이지 11800원 

열두 달 베란다 채소밭

'타고난 그린 핑거는 없습니다.'

책의 머리말에 쓰인 글귀다. 이 책의 저자인 후둥이(장진주 씨)는 2011년 네이버 원예 재배 부문 파워블로거이자 소문난 '그린 핑거(식물을 잘 키워내는 사람)'다. 그는 지난 5년간 텃밭을 가꾸며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로 인해 생긴 노하우를 총 정리해 1년 내내 집에서 채소를 키우는 방법을 과정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한다.

독자는 멀게만 느껴지던 텃밭을 가꾸는 일에 용기를 얻게 된다.

장진주, 조선앤북 198페이지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