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연의 길 사람의 길 '친환경 녹색길' 준공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친환경 녹색길'을
지난해 5곳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3곳의 완공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북구의 '가람낙조길'과 해운대 '십오굽이달맞이길·삼포길 연계조성길'은 이달 중으로,
강서구 '가덕도갈맷길'은 연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북구 가람낙조길 준공기념으로 준공식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함께 하는 걷기대회가 열렸으며

해운대구에서도 이달 중으로 준공식 및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총 14억이 투입된 가람낙조길에는 전망데크, 숲속도서관, 삼림욕과 명상을 위한 쉼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우리마을 녹색길' 은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마을 주변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또록 도보 중심의 길로 조성한 길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마을 8개의 녹색길은 부산 갈맷길과는 달리 소규모적이고 마을에 가까운 길로서
사색과 명상을 위한 훌륭한 도시의 숲길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