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동북아 최대 테마파크로

국내 부동산개발 업계의 큰 관심사중 하나였던 인천 송도 유원지의 개발예정지가 43년만에 주인 교체와 함께 동북아 최대의 가족형 태마파크로 태어난다. 흥한 교육재단으로 부터 송도유원지 약10만평을 인수한 동원투자개발은 2009년까지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입, 동북아 최대 테마파크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원 투자개발은 앞으로 이곳에 특급호텔, 콘도미니엄, 최첨단 놀이시설, 워터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관람 및 집회시설, 사이버 파크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신 개념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원투자개발은 이번 송도 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토대가 구축됨에 따라, 인근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의 테마파크형 36홀 골프장 개발사업 진출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99년 설립된 동원투자개발은 지난 해부터 양재동 화물터미널부지 매각과 영암, 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춘천시 관광단지 등 국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유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