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연내 민자 착공

-경기도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올해 착공돼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1조 원이 넘는 성남시 정자동(정자)과 수원시 이의동(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전철 연장사업도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조만간 모집 공고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강만수 장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 기획재정부 장관)를 개최해 총 6건, 3조 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올해 중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 등 올해 착공하는 사업이 4건, 신분당선 연장사업 등 사업자 공모가 이루어질 사업이 2건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와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연결하는 총 56.95km, 왕복 4차로 사업으로, 개통 시 영동고속도로에 비해 시간이 23분이나 절약돼 영동고속도로의 상습적인 교통 지체를 해소하고 중부·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와 교차되어 물류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 신분당선 전철 연장 사업과 1,842억 원의 옥산-오창 고속도로 사업도 민자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조만간 제3자 공고를 거쳐 사업자가 확공되면 빠르면 2010년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제도과 02-2150-7411